더 글로리 (The Glory, 2022~2023) 유명한 작품을 이제서야 봤다. 감기로 인해 집에서 푹 쉬었는데 저녁을 먹으면서 한 편 가볍게 볼까 하다가 시즌 1 전체를 다 보고 시즌 2에서 1편까지 보고 말았다. 실제로도 있는 소재라서 와닿았고 시원시원한 전개 속도가 마음에 들었다. 기존 복수극과는 다르게 봐주는 것 없이 응징하는 맛도 참 좋았다. 그래. 복수는 이렇게 피도 눈물도 없이 응징해야지. 뭐 용서니 뭐시갱이니 하는 병신같은 소리는 하지 말고. 안봤다면 강추. 論/드라마 약 1년 전
2024년 달력 달력을 프린터로 출력해서 사용해야 하는 일이 가끔씩 있다. 인터넷에 올라온 많은 달력 양식이 있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아 직접 만들어 써왔다. 이 달력을 만들면서 내 나름대로 수정하고 보완해 나간 부분이다. 1.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2. 1번의 이유로 칸을 최대한 넓히고 글자를 작게 적었다. 3. 미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어 포인트를 주는 색을 너무 진하게 하기 보다는 인식 가능한 정도에서 연한 색상을 적용시켰다. 4. 폰트는 KoPub 돋움체에서 G마켓 산스로 바꿨다. 5. 네이버에서 '달력'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결과를 보고 기념일을 똑같이 작성했다. 6. 혹시나 기념일이 필요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념일을 적지 않은 파일도 만들었다. ※ 추가로 수정한 부분 23.12.01.. 컴퓨터/문서 약 1년 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DELIVER US FROM EVIL, 2020) 황정민은 차치하더라도 이정재의 쎈 캐릭터는 오랜만인듯. 자잘한 상황이나 설정은 무시하고 보면 킬링타임용으로는 문제가 없다. 論/영화 약 1년 전
존 윅 4 (John Wick: Chapter 4, 2023) 존윅의 마지막 작품. 현.재.로.서.는 마지막 작품이다. 초반에는 다소 아쉬웠으나 후반부는 나름 괜찮았는듯. 다음이 나올지 안나올지는 아무도 몰라. 論/영화 약 1년 전
앤트맨 (Ant-Man, 2015) 마블 시리즈 중 안본 것을 하나씩 클리어하는 중. 앤트맨도 이제서야 보게 됐는데 상당히 재밌었다. 특히 양자의 레벨을 CG로 시각화 했는 점도 좋았고. 격투씬에서 적절히 유머러스한 장면을 넣은 것도 좋았다. 후자의 경우는 잘못하면 흐름을 끊을 수도 있었는데 그 '아메리칸' 스타일의 조크가 적절하게 먹혀들어서 괜찮았다. 論/영화 약 1년 전
어스 (Us, 2019) 겟아웃 감독인 조던 필의 작품. (그는 인터넷에서는 이미 웃긴 짤이나 영상으로 널리 알려졌다.) 사회의 문제를 시사하는 바가 많이 담겨있지만 영화 그 자체로만 봐도 굉장히 재미있다. 論/영화 약 1년 전
비열한 거리 (A Dirty Carnival, 2006) 조인성의 깡패 연기가 일품이었다. 이런 이미지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듯 하다. 깡패 세계에서 나름 순수한(?) 조인성이 친구인 남궁민에게 통수를 당하며 어찌어찌 상황을 잘 만회해보려 했으나 그 또한 통수를 당하며 좋지 않은 상황으로 끝나게 된다는 이러이러한 스토리. 속고 속이고 뒷통수에 또 뒷통수. 누아르라는 장르와 잘 맞았던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論/영화 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