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04] 영남대/운문댐/영남대 슬슬 몸도 올릴겸 거리를 살짝 올려 운문댐 찍고 오기.벌써부터 최고기온 19도를 찍어서 레그워머를 벗어야만 했다.그러나 운문댐은 예전의 풍경과는 다르게 많이 말라있었다. 날이 따뜻해서인지 바퀴달린 탈 것이 많이 출동한 상황.돌아가는 길에 개인 보급지(?) 영대서문CU에서 보충을 하고는범어네거리부터 범물동까지 연등을 받으며 쉬지 않고 집에 왔다.진심 허벅지 털려서 곧바로 식사 시작. 닭가슴살 데리야끼 볶음밥에 카레 두부완자.뭐 오늘도 하루 거하게 운동했구먼. 자전거/라이딩 기록 7년 전
정신없이 지나간 나날의 주기 2016년 11월 3일 ~ 2016년 12월 12일 투잡을 넘어선 쓰리잡.조금만 더 있으면 이젠 포잡이다ㅋㅋㅋ아주 소띠의 운명을 제대로 타고 나셨다고 할 수 있겠다.music is my life를 외치는 임정희가 있다면 난 work is my life라고 외치고 싶다!(손 머리 위로!!!!!!!) 초반에는 그럭저럭 지나가더니만 이상하게 갈수록 더 바빠져서주기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되었다. 아고 어쩌냐. 몰아서 써도 남기기만 하면 될것을.스트레스 받으면서 쓰게 된다면 그게 제대로된 기록이겠냐고.전보다는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다만 그래도 써보자. 시즌1을 처음 보면서 언제 시즌6까지 다보나 했는데일끝나고 맥주 홀짝이며 보다보니 이제 시즌6도 얼마 안남았다.이상하게 이건 그냥 못보겠고 꼭 뭔가 먹으면서 봐야 .. 일상 8년 전
[16.10.12] 팔조령 (간단 후기) 점심 즈음이 되니 날씨가 너무나도 예술이라 나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오늘은 일요일에 가지 못한 팔조령에 가고 싶어졌다. 사진도 좀 찍어야지.ㅎㅎ 데미안 허스트 '신의 사랑을 위하여'저 양말을 신으면 해골의 치아부분이 발등이 되기 때문에 막상 신발까지 신으면 가려진다. 제길... 출발하기 전 중간 언저리에서 찰칵~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친구 효식이한테 뭐 물어보다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사진은 역광이지'ㅋㅋㅋㅋ 나도 쫌... 일요일에는 무릎이 좀 많이 아프더니 오늘은 괜찮다.그 때는 아드레날린 분비가 폭주해서 그런가 너무 오버페이스를 밟아서 그랬을거라고 결론지었다.오늘은 나름 힘을 쓰며 달려도 무릎이 괜찮네. 오는 길에 레드도트에 들려 상환이형이랑 노가리도 좀 까고 왔다.다들 라이딩 열정이 대단하셔. 난 지금.. 자전거/라이딩 기록 8년 전
[16.09.25] 헐티재/팔조령 - 마이너리그 간만에 마이너리그 멤버들과 라이딩을 하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던 전날밤.급 땡기는 술도 미뤄두고 라이딩을 하기 위해 잠자리에 든다.새벽에 재경이의 카톡에 잠에서 깨버렸지만 원래 기상시간 10분 전이니 봐주지 뭐ㅎㅎ 5분 정도 늦은 것 같아 엄청 땡겨서 가창편의점으로 향한다.오늘 날씨 디립다 좋네. 엄청 땡겨서 달리고 있었지만... 막상 가창편의점에 도착하니 내가 1등ㅎㅎㅎ성구형님은 내가 도착한 시간에 일어나셨고,준승씨는 내가 도착하고 나서 얼마 안있다 지금 가는 중이라고 전화를... 오늘은 준승씨하고 나하고 둘 뿐이구나... 잠시 폰을 만지작 거리니 준승씨 도착.간단히 카페인을 섭취하고는 바로 출발. 나의 까레라 피브라, 준승씨의 스파르타쿠스.이건 마치 작년 추석을 보는 것 같잖아!아...그러고보니 준승씨.. 자전거/라이딩 기록 9년 전
[16.09.21] 헐티재/팔조령 자전거가 너무 타고 싶어서 아침 일찍 알바를 마치고 한 바퀴 돌고 왔다.맞바람이 너무 심해서 로우림이 측풍에 털릴 정도였지만 꾸역꾸역 탔다. 자전거/라이딩 기록 9년 전
추석이 낑긴 날의 주기(週記) 2016년 09월 12일 ~ 2016년 09월 18일 일기를 부지런히 쓰고 싶지만 취미로 하는 블로그질에 그렇게까지 시간을 투자할 수는 없을 것 같다.그래도 기록은 어떻게라도 남기고 싶어 결국 일기(日記)가 아닌 일주일 정도마다 쓰는 주기(週記)를 쓰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단순히 마이크로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 보다 조금 더 내 생각을 담은 소소한 이야기겠지만 말이다. 아버지 기일. 추도예배를 짧게 드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서 잠깐 나왔다.그러다 문득 이 풍경이 눈앞에 들어와 얼른 한 컷 담아봤다. 점심 먹으러 온 식당 맞은편 가게에서 고양이 한마리가 문 밖으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참 예쁘다 생각하여 앉아 쭈쭈쭈~하며 고양이를 불렀는데 세상에나 만상에나! 고양이가 내게로 .. 일상 9년 전
[16.09.10] 헐티재 (1.5바리) 오늘도 새벽에 잠을 설쳐 다섯 시에 잠에서 깨어났다.그 상태로 계속 누워있는데 좀이 쑤셔 일어나 보니 5시 24분. 피곤해도 잠이 안오네. 뭐 어쩌라는 건지. 여름에는 5시 30분 쯤이면 날이 밝아오지만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여서 그런지 6시가 조금 넘으니 밖이 밝아지기 시작했다.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고는 헐티재를 타러 간다. 그래도 자전거 타러 나오니 몸도 기분도 좀 낫네. 가창 GS25에서부터 아침 일찍 라이딩을 하러 나온 라이더들이 좀 있었다.가창 세븐일레븐쪽 주차장에도 차에서 자전거를 꺼내는 한 무리가 있었는데 동규형이었다는 걸 정상을 찍고서야 알았다. 아...힘들어. 40분대라니. 이젠 나도 죽었구만.ㅋㅋㅋ정상에서 셀카 찍고 인스타에 올리려고 앱을 실행했는데 뚜둥...아까 가창 다리 주차장에 자전.. 자전거/라이딩 기록 9년 전
[16.09.06] 팔조령 라이딩 안한지 거의 일주일.속에서 꿈틀대는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페달에 발을 얹는다.마음이 답답하면 몸을 힘들게 해봐라.그게 얼마나 아무것도 아닌지 알게 될테니. 예전 같으면 살살 올라갈 언덕도 요즘따라 뭔가 악을 쓰고 소리를 지르고 올라가본다.그렇다고 PR은 안찍히고ㅋㅋㅋ 이 기운에라도 PR을 찍으면 소원이 없겠건만ㅎㅎㅎ그러면 무언가 속에 있는 응어리가 풀려서인가 나도 모르게 웃음이 크게 터진다.이 홀가분한 기분은 평소에는 못느꼈는데. 가끔이라도 이렇게 풀어주니 좀 살 것 같다. 퇴근길에 만난 병훈형님.같은 동네 주민이지만 일 년에 한 번 마주칠까 말까.올해는 신기하게도 오늘까지 네 번 정도는 마주친 것 같다. 요즘 뭐 어떻게 잘 지내나?형님, 저 요즘 멘붕와서 진짜 힘들었습니다. 이런 게 공황장애인가.. 자전거/라이딩 기록 9년 전
[15.04.18] 능성동 예비군 훈련장/하양/영남대/남부정류장 - 박효성, 김현만 오랜만에 보는 형님들과의 라이딩.출발할 때는 쌀쌀했지만 실제 약속 시간이 다 되어가니 점점 더워졌다.가는 내내 햇살도 적당하니 참 좋았는데 라이딩이 끝날 때 쯤에는 구름이 많이 꼈다.결국 간단히 커피우유를 마시고 있는데 때아닌 빗방울이 뚝뚝뚝.각자 집으로 흩어지고 나니 다행히 비가 오지는 않는다.오히려 햇살이 따사로이 비추더라.5월이 되면 진정 즐거운 라이딩이 될 듯 하다. 원본사진 모아보기: https://plus.google.com/u/0/photos/+SunghoonAn/albums/6138964902775089601 자전거/라이딩 기록 10년 전
[15.04.17] 헐티재 오늘은 날이 적당히 따뜻하여 핑크저지를 입고 나갔다.거기에 깔맞춤으로 트래픽 라이트에서 나온 핑크색 양말까지.부왁부왁. 아니 여긴 헐티재니까 헐티헐티 밟아서 정상에 도착.거기엔 이미 재로클에서 자주 활동하시던 곰팅 CUBE님이 계셨다.작년에 같이 라이딩 해서 그런지 낯이 익었다 싶었는데 역시.그리고 뒤이어 한 분이 더 올라오셨는데 닉네임이나 본명은 잘 모르나재로클 눈팅의 경험으로 재로클에서 주로 활동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본인 또한 그렇게 말씀해주셨다.간단한 입터벌 이후 난 잠깐의 포토타임을 위해 뒤에 내려간다고 말하고는 서로 헤어졌다.포토타임 후 부왁부왁. 아니 헐티헐티 밟아서 내려가니 천천히 내려가시는 두 분을 만나게 되었고.결국 헐티재 입구까지 같이 내려가게 되었다.그리고 파출소 앞에서 서로 헤.. 자전거/라이딩 기록 1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