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17] 앞산 (With 떵햄) 잔차타기도 뭐하고 해서 떵햄이랑 앞산에 등산을 갔다.사실 하이킹이 맞는 말이지만 한국인의 입에 붙은 단어가 등산이다 보니 새 카테고리인 등산도 개설해봤다.(계속해서 하이킹이라 쓸거고 카테고리만 등산에 올리나야지ㅎㅎ) 올라갈 때는 살짝쿵 추웠지만 막상 산을 오르다보니 겉옷을 벗지 않을 수 없었다.트레킹화가 없어 퓨리를 신고 갔는데 이게 보통 운동화다 보니 접지력이 엉망이라 내 종아리와 무릎만 생고생을 했다.그래도 정상에서 바라본 상인동의 모습이 그 생고생을 추억으로 남겨줬지만.내려오는 길에서는 거의 절뚝거리다 시피 할 정도로 힘들었다. 겨우내 쳐먹기만 한 결과긴 해도 몸을 쓰고 나서 밀려오는 근육통이 이렇게 상쾌할 수가 없다. 난 변태인건가자전거를 타면 허벅지가 땡땡해지곤 했는데 하이킹은 종아리를 돌로 만.. 등산 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