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03) 트랜스포머 보면서 꾸벅꾸벅 졸았는데 이건 우왕굿ㅋ 화려한 효과, CG, 카메라 움직임이 가득가득 담겨있지만 불편하지도 않았고, 지루하지도 않았고, 질리지도 않았다. 좋았다. 재밌다. 즐거웠다. 論/영화 2019. 6. 24. 00:43
아포칼립토 (Apocalypto, 2006) 진정한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인가, 내부에 있는 것인가. 우리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용기가 필요하다. 論/영화 2019. 6. 24. 00:41
위플래쉬 (Whiplash, 2014) 음악 영화가 양들의 침묵 이상의 긴장감을 주는 건 뭐지. 플레처의 손끝에 나또한 침 삼키기도 어려운 침묵을 유지하고 있게 된다. 열매를 보기 위해 두 사람의 과정을 그리는 영화. 論/영화 2019. 6. 24. 00:40
몬스터 (Monster, 2003) 실화 기반의 참으로 안타까운 영화. 누구 하나라도 여주를 사랑했더라면 하는 마음만이 그득하다. 살인이 정당화 될 수 없으나 영화를 보는 사람이라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그 정당성이 조용히 숨쉬고 있지 않았을까. 무엇보다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 스펙트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論/영화 2019. 6. 24. 00:37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2007) 제목만 보고는 노인 복지에 대해 강하게 꼬집는 영화인가 싶었는데. 양들의 침묵, 아메리칸 사이코, 배트맨에 나오는 사이코패스와는 다른 하비에르 바르뎀. 이건 뭐지 싶은 엔딩만이 기억에 남는 영화. 영화 해석을 읽어도 이해가 안가긴 하다. 論/영화 2019. 6. 24. 00:34
옥자 (Okja, 2017) 식육과 그 동물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었던 영화. 비건이니 베지터리언이니 나발이니는 모르겠고. 고기는 먹어야겠으나 동물을 죽이는데 있어서 최대한 인도적인 차원에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論/영화 2019. 6. 24. 00:27
엔터 노웨어 (Enter Nowhere, 2011) 맨프럼어스 만큼은 아니나 쏘우1 처럼 한정된 공간에서 시작하는 스타일인데. 저예산 영화로 이정도의 긴장감이면 만족한다. 論/영화 2019. 6. 24. 00:23
다크 시티 (Dark City, 1998) 1998년 영화지만 설정은 미래를 내다보는 경지에 이르렀는 게 아닐까 싶은 정도. 마지막 염력 싸움은 그러려니 했다. 論/영화 2019. 6. 24. 00:19
지구를 지켜라 (Save The Green Planet, 2003) 포스터 제작과 마케팅 실패의 콜라보가 아닐까. 왜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볼 수 있었나. 디테일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나 전반적으로는 수작인듯. 마지막은 진짜 어안이 벙벙할 정도. 어쩌면 우리는 영화의 흐름이라는 것도 교육된 것일 수도 있다. 論/영화 2019. 6. 24. 00:16
인류멸망보고서 (Heavenly Creature, 2011) 인류가 멸망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 단편 3개를 묶은 영화인데 멋진 신세계(음식물 쓰레기 + 바이러스)는 어거지더라도 봐줄만 했고. 천상의 피조물(로봇 이야기)은 사람과 컴퓨터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고. 마지막 해피 버스데이(당구공 이야기)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파트였다. 천상의 피조물만 보더라도 이 영화는 가치가 있다. 論/영화 2019. 6. 24.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