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디다
1. 요즘 자전거를 다시 타고 있다. 몸도 몸이지만 일단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고, 밤 늦게까지 일하다 보면 피곤기가 가시지 않는다. 2년 전만 해도 이거보다 빡셨지만 피곤함은 잠 한 번으로 그냥 가셨는데... 결론은 운동. 운동을 안하다 보니 체력이 딸려서 그렇게 된 거 같다는 생각이다. 지금 마음 변치말고 진짜진짜 빡시게 타자. 2. 지난 번 앞드레일러의 문제로 인해 아침 운동을 끝내고 브라더스로 바로 갔다. 그런데 웬 걸? 사장님께서 픽시를 고치고 있는 게 아닌가. 픽시를 눈 앞에서 본 건 처음이었는데, 픽시보단 픽시 오너가 더 멋있었다. 키 185cm의 얄부리한(?) 몸매. 겁쟁이 페달의 미도스지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잔차를 보니 안장은 상당히 높았고 드롭바는 상당히 낮게 되어있었다. 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