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정리 내 카테고리는 이렇다. 자전거 이야기 - 자전거와 관련된 이야기 나불나불 - 자질구레한 이야기나 (역시 자질구레한) 사진 같은 것들 프로그래밍 -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것 소프트웨어 소개 - 내가 평소에 쓰면서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걸 소개하는 곳 뽐뿌질 - 물건 구입 후 자랑하는 곳 격언 - 그냥 이런저런 격언을 적어놓는 곳 유머 - 각종 짤방, 움짤, 플짤을 올리기 위한 곳 이렇게 만들었는데 막상 1년 좀 안되게 쓰다보니 안쓰는 카테고리가 있더라. 1. 프로그래밍 2. 소프트웨어 소개 3. 격언 이제 미련없이 지울란다. 그리고 이거는 스프링노트로 갈아타련다. 너무 장황하게 포스팅하려고 했던 욕심일까? 하여간 이제 티스토리는 내 사적인 자질구레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그나저나 너무 빡시게 정리를 했나... 일상 15년 전
요즘 근황 1.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했다. 1TB의 하드를 달고, 4GB(2GB * 2)의 램을 추가하여 달려고 했다. 하지만 케이스 내부가 너무 복잡해질 거 같아 케이스까지 새로 샀다. 대충 20만원이 넘었네. 내가 미쳤구나 아주... 어쨌든 이거 새로 설치한다고 지난 주 목요일부터 생쑈를 했다. 청소하고 부품 설치하고 모든 걸 완벽하게 끝냈으나 블루스크린. 아놔........ 블루스크린과의 전쟁으로 인해 아까운 일요일이 날아갔다. 결국 알아낸 건 2GB 램 두 개중 하나가 불량이라는 거. 하드웨어 뽑기운이 굉장히 좋았던 나로써는 상당히 짜증나는 사건이었다. 불량 램 하나를 겨우 교환받아 설치 전에 있다. 이건 불량이 아니겠지. 아닐거야. 아니다. 2. 요즘은 왜이리 놀고 싶은지 모르겠다. 그냥 일도 손에 잘 안.. 일상 15년 전
최근 구입한 하우스 룰즈 앨범들 옛날에는 힙합 음악을 굉장히 많이 들었다. 뭔가 망상이나 공상이 아닌 진실을 얘기하는 거 같아서 좋았다. 물론 지금도 힙합을 듣긴 듣지만 빈도수는 좀 줄어든 느낌이다. 최근...은 아니지만 몇년 동안 시끄러운 음악 또는 일렉트로닉 계열의 음악이 마구마구 땡겼다. 외국 음악중에는 Daft Punk나............Daft Punk나......다펑이나.......아놔. 기억이 잘 안나네... m-flo 노래 중 약간 일렉의 느낌이 나는 곡과 기타 다른 가수들과 피처링 했던 몇 곡... (보아와도 피처링을 했었고, 심지어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와도 피처링을 했더라. 깜놀 ~_~) 더이상 외국 가수들은 기억이 잘 안난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못외우겠는데 외국애들이야 오죽하겠냐 -_-;;; 하여간 그러다 2007.. 일상 15년 전
컴프레셔 절대 안부럽다! 송풍기 만세! 대부분의 공랭식 쿨러를 쓰는 사람들의 공통 관심사(라고 생각하는 거)는 먼지 제거이다. 쿨러가 따뜻한 공기를 밀어내기도 하지만 먼지를 빨아드리기도 하기 때문에 먼지가 굉장히 많이 쌓인다. 특히 CPU 내부 발열판에 낀 먼지를 빼내기는 정말 어렵다. 이렇게 먼지가 PC 내부에 많이 쌓이게 되면 본체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고 그에 따라 부품이 고장이 날 수도 있고, 쿨러가 계속 돌아가야 되기 때문에 소음도 생긴다. 이런 먼지를 제거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1. 청소기 대충의 먼지를 청소하기에는 좋다. 하지만 청소기의 브러쉬로 부품을 문지르거나 하면 정전기로 인해 부품이 고장날 수 있어서 크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2. 에어캡(일명 뾱뾱이) 디카의 렌즈 위 먼지를 불어낼 때 쓰는 뾱뾱이로 청소하는 방법.. 일상 15년 전
태오 책을 보던 중 인상에 남는 문장 지금도 100% 고쳐진 건 아니지만 가끔씩 피곤한 몸을 이끌고 어려운 소스를 보면 나도 모르게 이렇게 마음을 먹어버린다. 아, 귀찮아. 이걸 어떻게 보란 말이야. 에이, 나중에 봐야지. 하지만 나중에 다시 소스를 보면.... 헉! 이거 전에 어려워서 다 못본거였잖아. 에이, 이거 넘기고 다음에 봐야지. 이렇게 미루게 된다. 그럼 그 소스는? 나중에도 이해못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위와 같이 생각하는 건 자신의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행동과 같다. 또한 합리화를 하는 것이기도 하다. 한 번 쯤 이해해보려고 노력이라도 해보았는가? 아니면 풀어보려고 종이에 쓰기라도 해보았는가? 만약 이렇게 노력을 했는데도 문제가 안풀리거나 이해가 안된다면 그 소스가 어려운 게 맞는 것이다. 그러면 한 번쯤 소스를 따라 쳐.. 일상 15년 전
하루를 열심히 보낸 그대에게... 원래 나는 맥주를 못마셨다. 대학교 가서도 주구장창 소주였다. 군시절. 일경 때 한 직원이 경사로 진급했다고 몰래 맥주를 사들여와 전경들에게 한 잔씩 먹이게 했다. 이때도 오히려 소주가 목넘김이 좋다고 막 마시던 때였는데 이상하게 그날은 맥주가 잘 넘어갔다. 아마 이날 이후부터 맥주가 잘 넘어갔던 걸로 기억한다. 휴가를 나와서도 투다리에서 소주 마시고 형이랑 방에서 캔으로 3~4개를 마실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제는 길가다가 슈퍼에 들려 맥주 두개 사서 들어가 마시는 게 피로를 푸는 코스가 되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지금 포스팅하는 도중인데 갑자기 맥주가 땡긴다. 오늘도 하나 사서 들어가야겠다. (-_-) 일상 15년 전
그냥 만들어본 움짤 이걸 스펙트럼이라 하는가? 제트오디오로 음악 켜놓고 디카로 뽐뿌질용 사진 찍다가 갑자기 팍! 하고 떠올라 만들어버린 움짤. 그냥 심심해서............-_-a 일상 15년 전
자기 몸 자기가 챙기는 사람이 되자. 방금까지 배가 무지하게 아팠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어본 복통이었다. 화장실가서 힘주는 스타일(?)의 복통은 아니었다. 체해서 속이 더부룩한 그런 스타일도 아니었다. 마치 복서가 내 위장을 샌드백 삼아 뱃속에서 원투를 계속 날리는 아픔과 같았다. 한순간은 진짜 배를 잡고 데굴데굴 구르고 싶을 정도였으니까. 도저히 수업을 진행할 수 없을 거 같아 대표님께 1시간만 일찍 끝내면 안되겠느냐고 요청했다. 일찍 가라는 답변을 듣고나서 1~2분이 있으니 내몸이 화장실에 가라고 신호를 주는 게 아닌가. 엥? 일을 끝마치고 나니 180도...정도는 아니고 한...130도 정도는 아까의 상황과 바뀌어 있었다. 뱃속은 이미 차분해졌다가 들끓을 것 같은 조짐이 느껴지길래 따뜻한 물을 좀 마셨더니 다시 가라 앉았다. 내가 그.. 일상 15년 전
저렴한 가격에 잘 구입한 인피자 긴장갑 예전에 타던 자전거는 유사MTB라 이 때 구입한 MTB용 긴장갑을 로드차에 쓰기가 너무나 애매했다. 일단 모양도 그렇고, 그립감도 너무 떨어지기도 하면서, 힘줘서 벗기다 보니 손목부분이 찢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긴장갑을 구입하려고 했지만 바이크셀에도 크게 원하는 모양이 없어서 오프라인으로 구입해보고자 했다. 이번에도 브라더스에 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옥산동 COREX가 기억나길래 라이딩 경로에 옥산동을 끼워넣어서 달렸다. 막상가서 보니 마음에 드는 게 있어서 바로 구입. 진정한 포스팅을 해보겠다. ▲ 얼핏 보면 MTB용 같지만 분명 로드용이다. 손목도 밴딩처리 되어있어서 부드러우면서 손목을 감싸준다. 또한 손등의 가장자리와 각 손가락 부분을 가죽으로 덧대어서 나름 고급스러워 보인다. 거기에 손등은 매쉬라 .. 일상 15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