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Moving, 2023) ★
1편만 보고 거의 1년이나 지나서 나머지를 정주행을 한 드라마다.결론은 왜 이제서야 이걸 봤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청춘 로맨스, 성인 로맨스, 초능력 배틀까지.숏폼 컨텐츠가 넘치는 이 시대에 지루함이라는 건 나쁜 것으로 치부되는 요즘이다.스토리의 빌드업을 위해 캐릭터의 서사를 자세히 다루고 이를 소화시키는 시간이 필요할 뿐.하나하나를 이해하면 재미와 감동이 더욱더 커진다.주인공(봉석)의 만화같은 설정은 오글거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 청춘 로맨스를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어느 순간 입가에 미소를 지으면서 보고 있었다.나쁜 사람은 없고 단지 더 큰 악의 세력으로 인해 악의 편에 서게 된 착한 사람만 있을 뿐.신파라 생각되는 부분도 빌드업이 잘 되어서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느껴졌다.할 이야기는 많은데 어떻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