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째 오늘은 일요일이라 단체 라이딩을 했다. 가끔씩 들리시던 스님이 계시는 절에가서 밥을 먹기로 했으나 나는 오늘 근무라 중간에 되돌아왔다. 위치는 경산 성암고가도로에서 쭉 내려와서 경산삼성병원 앞 네거리에서 우회전을 하여 쭈욱~ 가면 된다. 가는 동안 오늘은 페달링을 무겁게 해서 그런지 근력을 상당히 사용하여 너무 힘들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다리가 아우성이다. 대략 거리를 재어보니 52km정도 되는 것 같다. 대충 2시간 30분 정도의 라이딩. 아직은 오르막이 힘들다. 그나저나 내일 사장님한테 가서 뭐 좀 물어봐야지. 오늘....그냥 힘들다. 다이어트 13년 전
10일째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속을 버리니 뭐라도 먹고오라는 얘기에 일단 우유 한 잔, 토마토 주스 두 잔.일찍 출근해야하기 때문에 살짝 일찍 출발하야 운동을 끝내야 했다.오늘은 이상하게 어제보다 안장통이 있어서 4~5번 정도 일어선 듯 하다.하여간 오늘도 땀은 장난아니고...^^. 어제 받은 커피메이커로 콜럼비아 원두를 드립시켜 원두커피를 들고가서 마셨다.카페인이 충전되는 느낌에 기분도 좋다.하여간 몸에도 좋다니 앞으로 꾸준히 챙겨 먹어야겠다. 다이어트 13년 전
9일째 - 새로운 동료 살짝 쌀쌀한 아침이었지만 어느정도 달리다보니 몸이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브라더스에 도착하니 매번 정장을 입고 등장하시는 이준대 님께서 MTB를 타고 계셨다.역시 내가 처음타는 것 처럼 전립선의 압박으로 엄청 힘들어하셨다. 나는 안장을 바꿔서인지 타는 내내 그리 고통이 심하진 않았다.바퀴의 장력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좀 무겁게 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괜찮았다.처음 10분 동안 크게 아프지 않았고 열심히 밟았다.다음 30분...이 아닌 25분 동안 열심히 밟으면서 딱 한 번 일어서고는 더 이상 일어서지 않았다.의외로 20분이 훌쩍 지나갔다. 같이 나서 그런가.나머지 5분은 저 RPM으로 탔는데 RPM을 낮춘 탓인지 고통이 밀려와 잠깐 섰다 다시 앉아서 페달링.오늘은 브라더스에서 페달링 한 것 중 가장 빡.. 다이어트 13년 전
8일째 오늘부터는 어느정도 용기가 나서 쫄쫄이를 입고 출발했다.날도 그리 춥지 않고해서인가,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운동량은 역시 동일함. 허나 다행히 어느정도 안장통에는 익숙해진 느낌이 들었다.집으로 돌아오기 전 선거날 주문했던 안장이 도착하여 교체를 한 후 출발했다. 다이어트 13년 전
메리다 880 이후 지금 내가 타고 있는 자전거는 메리다라는 회사에서 나온 880이라는 입문용(?) 로드바이크다.처음에 데칼이 참 예쁘다고 생각하여 구입하였고, 무거운 나를 잘 지탱하여 달리기도 참 잘한다.하지만 어느 순간부턴가 다른 걸로 바꾸고 싶었으나 최근들어 자전거를 다시 타게 되며뽐뿌가 급상승! 남자라면 당연히 피날렐로를 타야되지 않겠냐고 하겠지만 가격이 후덜덜.결국 사나이라면 비앙키라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내 마음에 드는 걸 발견.그건 바로 '비앙키 임풀소'. ▲ 프레임은 말도 안되게 예쁘다. 그냥 '홍' 가버릴 정도다.하지만 안타깝게도 풀 105가 아닌 믹스다. 부분부분 티아그라이고, 어떤 건 정체불명(?)의 급도 있었다.결국 브라더스 사장님은 웬만하면 타지 말라고 말씀하시기에 결국 포기했다. ▲ 이렇게.. 자전거 13년 전
7일째 - 선거 휴무 오늘은 솔직히 좀 쉬고 싶었다.아침에 재현이 알톤 R8 살 때 같이가서 좀 앉아있었지만 좀이 나더라.왜 자전거를 안타고 왔지...후회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좀 쉴까...라는 생각도 많이 있었음.그러다가 오늘은 스파게티를 만들어먹고 싶어서 가까운 마트에서 물건 좀 사와서 먹었네.1인분인데 양은 왜이리 또 많던지... 내일부터 다시 시작이다. 다이어트 13년 전
5일째 - 나태함 오늘은 날씨가 상당히 많이 풀렸다. 아침부터 따스하다고 느껴질 정도이니 말 다했다.결국 오늘은 숏(쫄쫄이 하의)을 입고 브라더스로 향했다.어제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편으로는 페달링이 좀 더 쉬워졌지만근육에 힘이 생각보다 많이 안들어갔다. 브라더스에 도착해서는 당연히 원두커피 한 잔마시고 잠시 휴식.오늘부터는 림롤러를 스스로 알아서 조립하고 운동하고 다시 원위치 시키고 다한다.조립시키고는 10분 페달링. 딱 한 번 쉬었다. 역시 고통은 상당하다.다시 기어 낮추고 30분 페달링...하려고 했으나 대략 25분 정도 페달링하며3~4번 쉬었다. 진짜 미치도록 아프다. 나머지 5분은 기어를 2단 낮춰서 80 RPM으로 페달링.고통은 지속된다. 잠깐 쉬고있다가 점심 때가 되어 그냥 거기서 같이 점심을 먹어버렸다.. 다이어트 13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