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일째

오늘은 대략 40분 정도 먼저 출발하여 월드컵 경기장 -> 시지 이마트 -> 남부정류장 -> 브라더스 경로로 해서 라이딩을 먼저해봤다.역시 연습의 결과가 나타났다. 평지는 아무렇지 않다. 바람이 조금 불긴 했지만 힘든 곳은 없었다.문제는 오르막일 뿐. 그것도 속도만 느릴 뿐 지친 건 없었다. 연습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게 증명이 되었네.^^ 브라더스에 도착하니 엄청 피곤했다. 사실상 이미 쪽모자는 땀으로 축축해진 상태.오늘은 페달링할 때 엉덩이가 아픈 게 아니라 왠지 모르게 몸이 피곤하여 사실 많이 달리지도 못했다.워밍업 10분, 본격적으로 20분 정도. 그리고는 내려와서 집으로 직행.집에 와서는 거의 녹초가 되었으니 오늘은 좀 빡시게 탔네.
다이어트 2012. 5. 9. 20:11

32일째

오랜만에 만난 친구여서 그런지 재밌게 놀았던 시간이 몇 시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몇 주가 된 것 같은 그리운 느낌이 든다.하지만 난 일상으로 돌아와야지. 아침에 일어나서는 브라더스로 직행.어떤 분이 투어링 자전거...라고 보다는 가벼운 자전거를 조립하고 있었다.알고 보니 단거리를 여행할 때는 이런 자전거를 쓴다고 하더라. 어쨌든 나는 일단 롤러를 밖에다가 설치.열심히 밟고서는 다시 집으로 직행.어제의 여파였는지 배가 너무 고팠지만 역시 평범하게 바나나아 오렌지로 점심을 때웠다. 그냥 오늘도 평범하게...^^
다이어트 2012. 5. 7. 22:29

30 ~ 31일째 - 운동, 그리고 만족

오늘은 어린이 날.내일까지 쉴 수 있기 때문에 포항에 친구 만나러 갈 약속을 미리 해놨다. 아침에 운동하는 게 오늘따라 왜이리 기쁜지.^^ 내가 가르치는 재현, 용환과 함께 아침 신천 길을 신나게 달렸다.애들은 아직 꾸준히 타지 못했기 때문에 알톤 R8을 타는 재현이만 초반에 잘 따라오다가 나중에는 잘 쫓아오지는 못했다.어느정도 달리고 나서는 난 역시 브라더스로, 애들은 각자 알아서 헤어졌다. 하지만 아침에 탔던 이유 때문일까. 엉덩이가 너무 아팠다.대략 평소와 같이 타고는 내려와서 휴식 후 곧바로 집으로 왔다.바나나와 오렌지로 점심도 때우고, 시간도 살짝 때우다가 포항에 6시에 도착.같이 저녁을 먹기위해 횟집 이곳저곳을 찾아봤지만 모두 만원.재명이가 근무하던 출장소 옆에 있는 횟집에서 모듬회로 일단 저..
다이어트 2012. 5. 7. 22:25

다이어트를 위한 필립스 커피메이커

내가 커피를 즐겨 먹던 것은 군시절 때이다.그 전에는 가끔씩 생각나면 한 두번 마셨을 뿐이지, '즐긴다'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군시절, 당직을 서면서 피곤을 쫓기 위해 마시는 커피, 추울 때 온기를 느끼기 위해 마시는 커피는 진짜 맛있다.그 달달하면서 쌉쌀한 맛이 얼마나 좋던지. 식사 후 한 잔씩, 이거 하면서 한 잔씩, 저거 하면서 한 잔씩하다보니 하루에 마시는 커피는 대략 2~3잔. 여름에는 커피믹스로 냉커피를 자주 해먹다보니 심할 때는 커피믹스로 대략 7~8개까지 먹게 되었다.전역을 하고나서도 커피는 내 하루의 피곤을 달래주는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하루라도 안마시면 정말 현기증 날 정도. 그런 커피가 나에게 결국 독이 되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당연히' 커피를 끊게 되었고매일매일 충전(?)되..
다이어트 2012. 5. 4. 20:42

29일째

오늘도 바람이 쬐끔~ 불었다. 아, 빡셔.살짝 늦게 도착한 나는 조용히 커피를 마시고 롤러를 세팅하고 잠깐 휴식을 취한다.원두커피가 온 몸에 퍼지면(?) 롤러에 오른다.앞은 중간, 뒤는 제일 가벼운 기어로 10분 동안 100 RPM을 유지한다. 오늘은 의외로 시간이 잘 갔다. 다시 기어를 한 단계 무겁게 하여 5분을 달린다.다시 5분 후 기어를 무겁게, 또 5분 후, 다시 5분 후...이렇게 하여 총 5단계까지 인터벌로 갔다. 진짜 힘들어 죽을 것만 같았다.결국 30분을 못채우고 25분 정도만 타고는 내려왔는데의외로 땀이 상의의 앞부분을 모두 적셨다. 헐.............그리고는 앉아서 편안하게 원두커피 한 잔. 아...따뜻하다.(?) 그리고는 비가 올 것 같아 빨리 귀가했는데 집에 올 때 얼마나 ..
다이어트 2012. 5. 3. 23:01

새로 구입한 엘파마 셀레 안장

원래 사용하던 안장은 직접 찍은 건 없으나 옆 모습이 찍혀있는 포스팅을 참조.^^ 링크 : http://xaya.tistory.com/37링크 : http://xaya.tistory.com/42 다시 로드바이크를 타게 되면서 참기 힘든 것은 피곤함, 근력 손실, 힘듦 등이 아닌 바로 안장통이었다.안장 위에 앉아서 타는 자전거의 특성상 다리를 비비게 되면서 서서히 조여오는 그 고통이란더 이상 내가 이짓거리를 해야하나...그냥 쉴까...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요소라 너무나 힘들었다. 내가 너무 힘들어하다보니 사장님께서는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순정 안장이 전립선 안장이 아니고중간 부분이 볼록 튀어나와서 더 아파할 수도 있으니 안장을 바꿔타는 걸 추천하셨다.결국 구입한 것이... 위에 보이는 엘파마 셀레 안장이..
자전거 2012. 5. 3. 16:44

음료수에 들어있는 설탕의 양

우리가 평소 마시는 음료수에 들어있는 설탕의 양이란다.사실 콜라, 사이다, 환타 등은 엄청나겠지. 다행히 난 어려서부터 음료수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그렇다고 싫어하는 건 아닌데 콜라에 미쳐 맨날 콜라만 마시는 사람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라고나 할까.그나마 좋아하는 음료수를 뽑아자면 쿨피스? 진짜 쿨피스는 느므 좋아♡ 쿨피스 스릉흔드♥ 내 자취방에 TV가 없는 관계로 TV 프로그램은 항상 인터넷에서 검색한 후 다운받아서 보는데,'식탁 위의 하얀 공포'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가 올라온 게 눈에 띄었다. 이게 뭔가 싶어서 다운받아 봤더니 우리가 먹는 것 중 하얀 것으로 만들어진 것을 되도록이면 줄이자는 그런 내용이었다. 설탕, 소금, 밀가루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건강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검색..
다이어트 2012. 5. 2.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