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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P COWON J3 구입샷

category 일상 2011. 11. 28. 14:17
기존에 사용하던 GoGear Spark 4GB이 약간 아쉬웠다.
용량도 작고, 인터페스 살짝 불편하고. 하지만 음질도 좋고, 사용시간도 나름 길고, 크기도 작았기에 참고 사용했다.
허나 지인 이모씨가 MP3를 도난당했을 때 나는 GoGear를 팔겠다고 말하니 덥썩 사겠다고 하는 게 아닌가.
결국 물건을 먼저주고 나는 MP3P를 검색했다.
코원 제품은 한 번도 안써봤지만 나름 괜찮다는 평을 가지고 있는 걸 알고 있었고,
나도 이미 한 두번은 들어봤을 때 썩 괜찮다고 생각했는데다가 컴퓨터에 음악 플레이어는
코원에서 만든 제트오디오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이미 마음이 굳어진 거나 다름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애플은 그리 좋아하지 않은데다가 너무 많이 들고다녀서 위시리스트에서 제외.
소니 제품이 이끌렸으나 용량에 비해 가격대가 다소 높다고 생각.
이것저것 둘러보던 차 도난 당했던 MP3의 주인인 이모씨가 코원의 J3를 적극 추천.
결국 이것저것 벤치마킹도 해보고 리뷰도 둘러보니 J3가 적격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결국 구입. 리뷰샷 궈궈~한다.





▲ 뭔가 그득~한 것이 마음이 풍성하다.






▲ 마치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한 듯한 MP3 박스, 그리고 가죽 케이스와 젤리 케이스.

나머지 두 개는 제품보호 필름과 액정 보호플림이다.






▲ 제품 케이스가 상당히 특이하다. 뭔가 컵을 엎어놓은 느낌?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저기 밑에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무려 화분으로도 쓸 수 있다!!






▲ 위 투명한 컵같은 걸 빼내어서 한 번 뒤집어 저기 바닥에 고정시켜 쓰면 된다.

근데 난 아까우니까 안할래. -_-






▲ 오홍~ 블링블링~ J3의 엄청난 위엄이 (+_+)






▲ 제품 케이스에 들어있는 것들. MP3P 본체, 설명서, 24-20핀 젠더, 번들 이어폰, 데이터 케이블.






▲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HTC DesireHD(일명 옹폰)과 비교샷.

당연히 작다. -_-)a






▲ 폰 위에 올려보니 으잉~ 귀여워~ 허허~






▲ 마무리로 필름 붙이고 케이스 씌우니~ 아~ 깔끔햐~





이상 제품샷은 끝이다.
며칠동안 사용해본 느낌을 적어보자면...

음질
최고다. 기본 프리셋의 개수도 상당히 많지만 내가 원하는데로 이퀄라이저를 지정할 수 있는 게 장난아니다.
이런 MP3P 처음본다. 아직 이퀄 조정하는 게 미숙하여 소리의 30%만 만족하고 있는데
이거 제대로만 맞추면 진짜 말도안되는 소리를 내 뿜어 줄 것 같다.

디자인
그냥 평범하다. 확 예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예쁜 것도 아니고...

인터페이스
화면상의 그 인터페이스를 말하는 거라면 처음에는 어려우나 역시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는 것 같다.
터치감은 나쁘지 않으나 화면의 전환이 부드럽지 않은 건 안타깝다.
또한 하드웨어의 인터페이스(라고 말해도 되나?)인데, 버튼이 있는 위치가 영 불편하다.
특히 볼륨. 이상한 위치에 있어서 실수로 막 누르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
하지만 이것도 괜찮아 지겠지.

그 외 특이점
화질은 정말 대박이다. AMOLED로 된 제품은 처음 써보는데 진짜 화질 쩐다~
이정도면 화면 작아도 일부러라도 볼 것 같다.

제품 하단에 MicroSD카드 또는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단자를 씌워놓은
커버가 상당히 부실한 느낌이라는 것이다. 손톱으로 톡~ 열도록 해놨는데 이거 불안불안하다.
오히려 고무로 해놓으면 좋지 않을까...
아니면 슬라이딩 방식이나 아예 커버를 안해놓으면 신경쓰이지 않을텐데...하는 생각도 많이 든다.

아~ 또!!!! 맞다. 스피커 소리가 좀 작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 이어폰으로 듣다가 이어폰을 빼면 소리가 그냥 계속 이어진다는 것.

뭐 이래저래 소소하게 안타까운점은 많으나 몇 가지의 장점이 충분히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는다는 것.
어쨌든 난 마음에 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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