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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가 바뀌어서 일요일날 타지 못하는 효성형님.

지난 주 토요일에 태사와 함께 탔다는 소식을 듣고 같이 타자고 카톡을 날렸다.

그리고 잡힌 그 다음주(오늘)의 라이딩.

모이고자 한 사람은 기환형님, 효성형님, 나, 태사. 이렇게였는데

의외로 지철이가 나왔네. 그리고 오히려 태사는 펑크 때문에 나오지도 못하고...

태사는 펑크귀신이 따라 붙나보다. 요근래에 펑크가 너무 많이 나네.

어쨌든 오늘은 헐티재 ~ 팔조령을 타기로 했다.

최근 2주 동안 너무 빡시게 타서인지 생각보다 좀 많이 힘들었다.

거기에 지철이도 빠르게 치고나가면 살살이라도 타겠는데

이녀석이 하도 안타서 그런지 나랑 비슷하지만 조금 앞서가기에 좀 땡기다 보니 힘들어 죽겠더라.

결국 팔조령 가다가 그 전 마을 편의점에서 물좀 채우고,

팔조령 끝나고 내려와서 신 브라더스 근처 카페에서 팥빙수로 더위 좀 식혔다.

그리고 샵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는 다시 복귀.

덥지만 재밌는 라이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