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카지노 시즌 2, 8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시즌 1의 엔딩을 보면서 시즌 2가 빨리 나오길 기대했고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려고 시즌 2 예고편도 봤으나 결론적으로 기대감 만큼이나 실망도 컸다.
또한 떡밥은 그저 맥거핀에 불과했고 엔딩에서는 모든 떡밥 회수를 어설프게 처리해서
불만 많은 리뷰가 많이 쏟아져 나왔다.
그럼에도 내가 본 최근 드라마 중 최고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긴장감이 클라이막스에 팍팍 치달으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그런 타입이 아니라
중고도와 고고도의 중간쯤의 긴장감을 항상 유지시키는 것이 나에게 재미를 줬기 때문이다.
아마 다시 보라고 해도 또 볼 수 있을만한 그런 드라마다. 갠소할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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