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단 치과예약이 있어서 범어네거리까지 이동.
석플란트 치과가 있는 건물로 진입. 바보같이 화물 엘리베이터로 이동했으면 될 것을
자전거를 들고 13층으로 올라가기 시작. 중간중간 쉬었으나 얼마나 고통스럽던지.
결국 내려올 때는 화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내려왔다.
오늘도 브라더스에 도착하여 원두커피를 천천히 마시면서 쉬다가,
자전거에 올라타서 가벼운 기어로 90 RPM을 10분 동안 유지.
이후 기어를 한 단계 올려서 100 RPM으로 30분 동안 유지.....하려고 했으나
너무나 심한 안장통으로 20분을 약간씩 쉬면서 유지하고,
나머지 4분 정도를 기어를 적당히 하여 60~70 RPM으로 유지하여 끝냈다.
결국 사장님께서는 안장통이 심하니 전립선 안장으로 바꿀 것을 권유.
스페셜라이즈드에서 나온 안장을 보여주면서 다른 매장가서 사면 된다고 하셨으나,
재고가 없어서 결국 포기.
이후 엘파마에서 나온 안장을 보고는 이게 좀 그나마 낫다면서 추천.
내일 한 번 테스트해보려고 한다.
자전거를 타면 힘든 게 아니고 아파서 못타니 이거 미치고 팔짝뛰겠다.
그나저나 집에 도착해서 체중을 재어보니 3일 전 보다 2kg이 줄어들었다.
얼마나 기쁘던지...^^
내 다이어트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