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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The Face Reader, 2013)

category 論/영화 2019. 8. 21. 10:27

조선 7대 왕인 수양대군이 왕권을 장악하기 위한 시점을 그린 영화.

거기에 독특하게도 '관상'이라는 소재를 잘 버무려서 맛있게 만든 영화.

관상이 아무리 유사과학이라지만 많은 손님과 접촉하는 나에게는

높은 확률로 이사람이 친절하다 or 불친절하다가 들어맞게 된다.

문득 링컨이 말한 마흔살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떠올랐고

나는 평소에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떻게 말하고, 어떤식으로 행동했는지 뒤돌아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