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16] 헐티재/팔조령 - 마이너리그 (힘드렁) 혁짱, 준승씨와 함께 달린 마이너리그.특별히 성구형님께서 자동차와 드론을 가지고 나오셨다.새로운 문물을 접한 우리는 신기방기한 물건이 날아댕기기만 하면 멋지게 포즈를 잡으며 댄싱을 쳤다.다행히 나는 체력이 조금 남아 먼저 살짝 땡겨 헐티재 마지막 업힐에서 인생영상 하나를 건졌다.먼저 감상하고... ▲ 아 멋졍ㅎㅎㅎ 벌써 몇 번째 본건지 모르겠다ㅎㅎㅎ아래는 풀영상 ▲ 다른 각도로 보니 맨날 타는 헐팔이 이렇게 멋질줄이야. 다들 오후에 다른 계획이 있어 좀 땡겼는데 가편에 도착하니 모두 넉다운.간만에 짧고 굵게 탔다. 기분 좋아~ 자전거/라이딩 기록 8년 전
휠셋 캄파 보라원50 다크라벨 튜블러로 교체 언제 휠셋 바꾸나 그냥저냥 생각만 했지. 값싸게 올라온 캄파 보라를 보고 순식간에 구매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약 2주의 기다림 끝에 휠셋을 받았으나 거의 3개월이 지나서야 휠셋을 제대로 장착하게 되었다. ▲ 교체중인 내 까레라 수성시장네거리에 위치한 위드바이크의 이동규 부장님과 이준석 사장님. 휠셋 교체하는 김에 케이블링을 새로 하려고 좀 부탁했더니 요래저래 뚝딱뚝딱 해주신다. ▲ 탈바꿈하는 나으 까레라. ▲ 으미 영롱하구만~ 몇 번 달려본 결과. 평지에서의 주행감은 정말 최고고 처음 써보는 튜블러인데 120psi보다는 130psi로 넣으니 바닥을 땡땡하게 유지해주는 느낌이 좋았다. 무엇보다 측풍이 약한 건 다소 아쉽지만 미들림이니 뭐 우짜겠는가. 그래도 보기보다 가볍고 댄싱칠 때의 느낌도 좋고... 자전거/용품 8년 전
[17.04.07] 팔조령 - 마이너리그 (Feat. 고릴라) 아침 6시 온도가 8도라니. 이건 너 내일 아침 나가러 라이딩하라는 하늘의 계시가 분명하다. 결국 혁짱과 단 둘이 타기로 해서 팔조령 정상을 찍고 왔다. 길고긴 겨울 끝에 얼리버드 라이딩을 해보니 정말 기쁘기 서울역에 그지 없다. 조금만 더 따뜻하면 금상첨화일듯. 앞으로의 나날이 기대된다. 자전거/라이딩 기록 8년 전
[17.03.28] 헐티재 (사고날뻔) 내 라이딩 경험 중 추월하는 차량이 맞은편에서 자전거가 오는 걸 보고도 속도를 안낮춘 건 처음이네.사람 죽이고 싶어서 환장했나? 정신 나간 거 아닌가? 당신은 잠정적 살인자다. 자전거/라이딩 기록 8년 전
2017년 들어 처음 쓰는 주기 2016년 12월 14일 ~ 2017년 1월 18일 뭐가 그리 정신이 없었는지, 아니면 글 쓰기가 그리 귀찮았던건지.3개월 넘게. 거의 4개월이 되도록 글을 안썼다니. 참 뭐라 할 말이 없군.그래도 이래저래 있었던 일 남기면 묵은 똥을 싸는 것 마냥 시원해서 좋은데 말이야ㅎㅎㅎ 매입 전표 정리하기 만렙.사무실이 넓으니 정리하기 편하다는 이점이 있으나 자꾸 몰아서 처리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음ㅎㅎㅎ 발수코팅은 정말 신의 한수였다.이 좋은 걸 왜 안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는데 몇 개월에 한 번씩 해주는 수고야 아무렇지 않게 느껴질 거 같다.물론 세차는 조금 귀찮긴 한데 그래도 하고 나서 느껴지는 개운함은 집안 청소 이상의 그 무언가가 더 있는 거 같다.발수코팅은 진짜 매 주기마다 꼭 해줘야지. 집에서 그나마 .. 일상 8년 전
사이클 허브 - 칠곡 최고의 자전거샵 칠곡에 사이클 허브(Cycle Hub)라는 자전거 샵이 새로 생겼다.사장님과는 에전부터 얼굴을 터온 사이라 한 번 다녀왔는데,샵 내부의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다른 샵과는 달랐다. ▲ 정문 자전거 샵이라기 보다 카페 같은 분위기가 이미 외부 인테리어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문도 큼직큼직한 게 외관이 아주 깔끔하다. ▲ 방문한 손님의 자전거 입구에는 여느 샵과 비슷하게 자전거 거치대를 두고 거치를 해놓게끔 해놨다.거치대에 거치 공간이 없다면 샵 안쪽이나 폐문 앞쪽에 거치해놔도 안에서 잘 보이니 도난 걱정할 필요는 없다. ▲ 옆문 오픈한지 며칠 되지 않아 폐자재가 약간 있는데 나중에 이 공간을 주차장으로 쓰실 것 같다.아니면 훈련을 할 수 있게끔 평로라나 고정로라를 둔다던지... ▲ 정문 안쪽에 있는 보드 .. 자전거/기타 8년 전
정신없이 지나간 나날의 주기 2016년 11월 3일 ~ 2016년 12월 12일 투잡을 넘어선 쓰리잡.조금만 더 있으면 이젠 포잡이다ㅋㅋㅋ아주 소띠의 운명을 제대로 타고 나셨다고 할 수 있겠다.music is my life를 외치는 임정희가 있다면 난 work is my life라고 외치고 싶다!(손 머리 위로!!!!!!!) 초반에는 그럭저럭 지나가더니만 이상하게 갈수록 더 바빠져서주기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되었다. 아고 어쩌냐. 몰아서 써도 남기기만 하면 될것을.스트레스 받으면서 쓰게 된다면 그게 제대로된 기록이겠냐고.전보다는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다만 그래도 써보자. 시즌1을 처음 보면서 언제 시즌6까지 다보나 했는데일끝나고 맥주 홀짝이며 보다보니 이제 시즌6도 얼마 안남았다.이상하게 이건 그냥 못보겠고 꼭 뭔가 먹으면서 봐야 .. 일상 8년 전
[16.10.23] 헐티재/팔조령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 살짝쿵 멍 때리고는 마트로 출근. 아 근데 ㅅㅂ 진짜 아침에 생각없이 차로 막 쏘다가 급커브에서 뒤질뻔...고무로된 기둥(?)이었으니 망정이지 시멘트 벽이나 가로등이었으면...아오...상상도 하기 싫다.그런데 어쩔? ㅋㅋㅋ하대리님이 늦게오셔서 20분 정도 사무실에 늦게 들어가 시재금을 최대한 빨리 맞추고는 다시 온천점으로.온천점에 도착해서 빵을 흡입하고는 시재금을 맞추려고 하니 여사님 도착. 오예ㅋㅋㅋㅋ내가 컴퓨터로 도와드릴 수 있는 것만 도와드리고 시재금 잘 맞춰달라 부탁하고는 집에 도착. 최대한 옷을 빨리 갈아입고 헐팔 함 땡겨보려고 나갔는데...아...오늘...바람...아니 빠람. 죽겠다 싶었다.헐티재 타려고 가편을 지나쳐 삼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러 가는데 여성 라이더 여럿.. 자전거/라이딩 기록 8년 전
[16.10.12] 팔조령 (간단 후기) 점심 즈음이 되니 날씨가 너무나도 예술이라 나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오늘은 일요일에 가지 못한 팔조령에 가고 싶어졌다. 사진도 좀 찍어야지.ㅎㅎ 데미안 허스트 '신의 사랑을 위하여'저 양말을 신으면 해골의 치아부분이 발등이 되기 때문에 막상 신발까지 신으면 가려진다. 제길... 출발하기 전 중간 언저리에서 찰칵~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친구 효식이한테 뭐 물어보다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사진은 역광이지'ㅋㅋㅋㅋ 나도 쫌... 일요일에는 무릎이 좀 많이 아프더니 오늘은 괜찮다.그 때는 아드레날린 분비가 폭주해서 그런가 너무 오버페이스를 밟아서 그랬을거라고 결론지었다.오늘은 나름 힘을 쓰며 달려도 무릎이 괜찮네. 오는 길에 레드도트에 들려 상환이형이랑 노가리도 좀 까고 왔다.다들 라이딩 열정이 대단하셔. 난 지금.. 자전거/라이딩 기록 9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