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막 (Pee Mak Phrakanong, 2013)
태국 공포영화를 검색하다가 추천수가 많아 보게되었다. 눈을 게슴츠레 뜨며 숨죽여 볼 정도의 공포영화는 아니었다. 귀신 소재가 들어갔지만 코믹 로맨스가 가득한 영화였다. 무엇보다 여자주인공이 너무 예뻐서 남주가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거기에 인도영화 세얼간이 같은 네명의 친구가 나와서 말하는 게 어찌나 재밌던지. 자막의 번역 수준이 상당히 높아서 영화를 보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다소 유치할수도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가볍게 보기에는 이만한 게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