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에 글 써놓고 나서 내용 복사해서 올림.
오늘 번개 요약짤
오늘 참가한 사람만 이해할듯 하네요.
(참고로 게임은 팩맨입니다. 패러디는 원작을 이해해야 재밌어서 알려드립니다.)
빡신날은 사진이 적어요. 동시에 드립도 적어지니 양해......는 무슨!
오늘 7시 30분 번개라 다행이었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밥먹으려고 했는데 6시 30분에 일어나버려서 늦을 뻔 했네요.
오늘도 날이 너무 덥지도 않고 자전거타기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KOM(이 되고 싶은 남자) 코스프레 해봤습니다.
이 사진 매번 찍는 거지만 느낌이 참 좋아요.
정적이면서 고요한 느낌이지만 실제 찍을 때는 상당히 동적이죠.
편의점에 나와보니 벌써 다 나와계시네요. 제가 꼴찌.
집이 제일 가까운 사람이 꼴찌라니. 쩝...
혐짤 죄송. 찍사를 찍어주는 건 찍사 뿐이라.
오늘 참가자 명단.
1. 황정환(하늘호수)
2. 한정섭
3. 안성훈(사야오빠) - 찍사
4. 조민근(몬스터) - 아침반 조교
5. 도영광(살벅지) - 나라의 녹을 먹는 2년간의 노예 (예비)
6. 황보석영(황보)
양념반튀김반님은 오늘 일이 있으셔서 불참하게 됐습니다.
두근두근. 근데 옆에서 하늘호수님. 스탠딩 시전하고 계십니다.
다음에 좀 가르쳐주세요. 이거 말하려는 거 잊어먹었네요.
스탠딩하는 거. 제가 직접 본 사람 중 가장 안정감있게 하시더라고요.
초반에 같이 뭉쳐서 가다가 나중에 간격을 벌려서 한 명씩 타게 됐습니다.
거의 뭐 이젠 오픈이라 엄청 땡깁니다.
그리고는 헐떡거리면서 정상. 쉬지않고 곧바로 다운힐.
여기서부터 TTT모드 시작 합니다.
30초마다 바람 막아주면서 타기로 했으나 어느 순간 그룹이 두 개로 나누어지네요.
그룹 1 : 몬스터님 + 하늘호수님 + 한정섭님.
그룹 2 : 황보님 + 살벅지님 + 사야오빠
속으로는 아....저 버스 놓치면 큰일나는데...하지만 못 붙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거리가 약간 벌려졌는데도 아무리 댄싱을 쳐도 붙지를 못하겠더라고요.
결국 어느순간 점이 되어버리고는 시야에서 사라져 버리시더군요.
지루한 평지와 오르막을 끝내고 팔조령 휴게소에서 찍은 단체사진.
길고긴 다운힐이라 다행히 피는 겨우겨우 빨 수 있게 되더군요.
항상 여기서는 내가 선수가 된 게 아닌가...하는 느낌이 조금 들더라고요.
각자 천원씩 거둬서 음료수 구입 후 폭풍 드링킹.
잠깐의 휴식, 그리고 노가리. 이후 각자의 일을 보기 위해 복귀합니다.
그런데..........
이건 뭐죠. 양심이 있으면 일요일은 비가 안와야 되는 거 아닌가요.
더더군다나 다음주 화, 목. 아침반 어쩌죠. (T_T)
그래도 대구니까...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아침반이 흥해서 좋습니다.
지난 아침반 훈련 후 저녁 때 다리가 좀 땡기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평소보다 3단계나 무겁게 탔는데도 예전처럼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헤어핀에서 퍼지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 스스로를 만족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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