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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카페에 글 써놓고 복사 해왔다.

무심코 던진 나의 한마디...











헐...

그냥 해본 말인데 만들어졌어...











헤리티지 사랑해요






오늘도 어김없이 알람에 맞춰 칼기상.

아침에 입맛 없다는 사람 이해 안감.

찬밥 전자레인지 돌려서 계란에 오이 총총 썰어 고추장에 부왁부왁 비비고,

컵라면에 뜨거운 물 부어서 2분 기다려서 후르르촵촵 먹고 잠깐의 휴식.

그리고 출발. 난 가까우니까 가창 편의점까지 20분이면 됨.






빨리 가려면 목련시장을 거쳐서 가야되는데 이쪽으로 가는 거 별로 안좋아함. 거긴 무법천지. ( -_-)a






오늘도 날씨가 상콤상콤 하네요.






날씨 좋다~ 구름도 적당하게 있고...






집이 가장 먼 번짱 몬스터님. 대구대 근처라 여기까지 오는데 딱 30km라고 하시네요.

오가는 것만 해도 60km. 헐...


오늘 참가자. (아래 단체사진 순서로 닉네임 작성함)


1. 한정섭님

2. [찍사] 사야오빠(안성훈)

3. 영준님

4. [번짱] 몬스터(조민근)

5. 적풍(김춘호) - 팔조령 가는 도중 흡수(?)

6. 살벅지(도영광)

7. 양념반튀김반(김낙현) - 후기 쓸때마다 미칠 거 같아요. 치킨 시켜먹고 싶음. (T_T)

8. 황보(황보석영)


아침반 치고 상당히 흥벙임. 기분 짱짱맨~






▲ 초반에 앞서서 끌어주는 몬스터님과 황보님. 든든합니다.






아~ 살 게 많네요. 브라이튼(이나 가민)도 사야되고, 휠 망가져서 휠도 사야되고...그래도 휠이 우선이겠죠?






1회 오르기. 서로 이야기도 하면서 괜찮았음.






그룹이 조금씩 찢어짐. 아...힘들다.






2회 오르기를 위해 다운힐 시전. 그러나...






쉬고 있는 우리들.

2회 오르기 할 때는 댄싱 치느라 못찍었고,

3회 오르기는 반대편으로 넘어가서 올라오는데 Full Gas로 올라오느라 찍을 여력이 남아있지 않았음.






적풍님의 대회 후기를 경청하고 있는 중.

역시 고수하고 타야 이런 경험을 듣게 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라이딩 하면서 단체사진 꼭 찍읍시다! 제가 이런 걸 좋아함 ~_~






한정섭님. 오늘 처음 나오셨다고 하셨는데 상당히 잘타십니다. (T_T)






이제 다운힐 시작입니다.

저는 찍사라 끝까지 남아서 사진 찍고 카메라 얼른 넣고 내려갑니다.

다운힐이 끝났는데 사람들이 안보입니다.

진짜 그때 '헐.......터널로 내려갔나?'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앞에 보였었는데...


어쩔 수 없이 가창쪽을 향해 아우터 걸려있는 상태에서 스프라켓 무겁게 해서 달립니다.

40....43....48...50....뒷바람으로 최대 61km까지 나왔습니다.

억지로 땡기는데 저 앞에 사람들 보입니다.

헐...번짱님. 분명...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함정카드 발동인가요.


어쨌든 앞 그룹에 붙기 위해 페달링 꾸역꾸역 해대면서 달려나갑니다.

조금 더 무겁게...조금 더 무겁게....

어느새 풀아우터로 달리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중간에 힘빠진 치킨반튀김반(ㅠㅠ)님과 영광군(닉넴보다 이름이 더 찰짐)을 뒤로하고

다시 스프린트 댄싱을 치며 달려나가보지만 없습니다. 헐.........저 앞에도 안보입니다.


힘도 빠지고 체력도 고갈될 것 같아 두 단계 가볍게 올립니다.

살방살방 달려나가니 가창 편의점에 주차하고 있으시네요.






편의점 안에서 콜라와 게토레이를 흡입합니다. 체력. 쪼메 보충됩니다.






출근 시간을 넘기신 양념반튀김반님을 뒤로하고 달려나갑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아침에 타니 참 상쾌하네요.

팔조령에서 이야기하면서 불던 바람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에어컨에 선풍기는 시원하지만 팔조령 바람만큼은 아닙니다.

다음에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번짱님이 제일 고생이신듯. 집이 너무 멀어. 멀어도 너~~~~~무 멀어.






흔한 자덕의 라이딩 후 빨래.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