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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타임 (In Time, 2011)

category 論/영화 2013. 5. 7. 22:57


인 타임 (2011)

In Time 
7.2
감독
앤드류 니콜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킬리언 머피, 샤일로 우스트월드, 조니 갈렉키
정보
SF, 액션, 스릴러 | 미국 | 109 분 | 2011-10-27
글쓴이 평점  


미래 시대의 이야기.

시대가 발전하여 인간은 25세가 되면 더이상 늙지 않는다.

단, 태어나면서 새겨진 시계가 작동.

정확히 말하면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이 0이 되면 죽게 된다.

시간을 늘리려면? 일을 해야지.

즉, 시간이 화폐가 되는 시대의 이야기이다.

(뭘 하나 사려고 해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시간을

카드 긁듯이 결제를 해야 매매가 가능해진다.)


초반엔 좋았다.

독특한 설정, 사회 비판을 하는 듯한 메세지, 멋진 배우.

현실처럼 부익부 빈익빈.

시간을 많이 가진 사람들은 뻘짓을 하지 않는 이상 평생 살 수 있고,

빈민가의 사람들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도 빠듯하다.

엄마와 아들은 25세를 넘겼지만 노화가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마치 연인처럼 보인다.(좀 위험함 -_-)

장모, 아내, 딸의 생김새만 보면 모두 친구 같다.


참, 좋아. 좋은데...어이없는 점을 좀 짚어보자면.

중간 이후부터 아무런 막힘없이, 그리고 빠르게 진행되는 스토리.

던져놓은 떡밥은 많지만 어느 하나 깔끔하게 해결하지 않은 전개.

캐릭터들 간에 이해할 수 없는 연계성.


하여간 뭔가 상당히 아쉬운 작품이다.

아주 좋은 쌀로 진밥을 먹게 되는 상황과 비유할 수 있을까.


어쨌든 결론을 내려보자면 '사이프리드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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