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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171일 - 경북 북부 라이딩

category 다이어트 2012. 10. 13. 20:54

이번 추석에는 영주 죽령 답사차 자전거를 가지고 올라가기로 했다.

명절이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았으나 카페 칸에 일찍 오른 후 앞바퀴를 빼니

생각보다 자리를 차지 하지 않았다.

 

지루한 3시간을 버티고 버텨서 봉화에 도착.

가게에 가서 부모님께 인사드리고는 집에서 직접 밥을 먹었다.

한 시간 정도 쉬고 나서 죽령을 가기 위해 출발.

 

농공단지 뒤쪽 도로를 타서 영주에 도착하였다.

명절이라 차가 엄청 많았다. 겨우 죽령으로 가는 길목을 찾아 달리기 시작했다.

이런 길을 산업도로라 하는가? 하여간 대략 20km를 달리면서 살짝 헤매긴 했지만 어찌어찌 죽령 입구에 도착했다.

알고보니 어릴적 와본적 있는 곳이었다. 바로 희방사.

이름이 독특한데다가 교회였나, 학교였나, 태권도 도장에서였나.

하여간 와본 경험이 있는 곳이었다.

 

어쨌든 죽령을 오른 느낌을 적어보면,

팔조령 보다 살짝 얕은 경사도에 길이만 긴 느낌(대략 팔조령의 1.5배 정도)이라는 것이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이 아닌 얕은 언덕이 쭈욱 있는 아주 지루한 코스이다.

 

뭐 대략 이정도였는데 크게 어려운 코스는 아니었다. 중도 아닌 하...정도?!

내가 이정도로 느낀다면 진짜 고수들은 풀아우터 걸고 달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휴게소에서 쉰 후 내려온 나는, 다음 날에는 안동(역시 산업도로를 탐.),

그 다음 날에는 휴식차 가까운 오전약수탕.

그 다음 날에는 다시 죽령, 그 다음 날에 결국 집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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