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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일째 - 그룹 롤러질

category 다이어트 2012. 9. 24. 22:50

아침에 일어나 브라더스로 달리며 몸을 푼다.

범어네거리에서 초록불을 기다리고 있는데 비가 조금씩 떨어진다.

조금 어둡긴 했지만 설마...했는데 막상 샵에 도착하고 나서

수 분을 기다리니 땅이 많이 젖기 시작한다.


아...오늘은 못타겠구나.

사장님, 기환님, 효성님, 돈수님, 나, 태사.

이렇게 6명이서 그냥 롤러질을 하기로 했다.


기환님 - 효성님 - 나 - 태사 - 돈수님 - 사장님


이렇게 열을 맞춰서 기환님, 나, 돈수님만 고정롤러.

나머지는 평롤러를 타기로 했다.

오랜만에 타는 고정롤러라 그런지 평롤러 보다 더 지루하고 힘들었다.

RPM도 잘 안나와서 그냥 어찌어찌 쭉 탔다.

대략 50분을 타니 천장에 구멍이 난 것 마냥 땀이 엄청 쏟아졌다.

허벅지와 골반 사이가 좀 아프네?!


어쨌든 간에 다시 자전거를 치우고는 사장님께서 돼지목살을 사와서 고기로 모든 배를 채웠다.

아.............올해 처음 들어서 고기 구워먹네. 맛도 정말 장난 아니게 맛있었고...


막상 집에 가려고 했으나 오랜만에 창언 형님 만나서 웹사이트 제작에 관한

몇 가지 의문점에 대해 물어보고는 다른 이야기 좀 하고는 헤어졌다.

오는 길에 비가 엄청 쏟아져서 좀 위험하긴 했지만 나름 재밌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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