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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물회 먹으러 간 날

category 일상 2010. 11. 8. 01:01
워크샵 겸 맛있는 것을 먹으러 포항에 갔다.
군생활을 포항에서 했는데 제대 이후 처음으로 포항에 가게 된 것인데,
나름 기분이 오묘하더라. 어쨌든 잡소리는 치우고, 사진 고고~





▲ 휴게소에서 찍은 사진인데 경차가 주차선 밖에 주차했는데
전혀 이질감 없이 느껴지는 게 참으로 재밌다.





▲ 예전 해양경찰 시절. 분명히 봤던 곳이다.





▲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다고 한다.





▲ 기본적으로 주는 쯔께다시이다. 여기서 본인이 못 먹는 건 멍게, 굴이다.

보통 횟집에 가면 주는 곁들이 음식을 쓰끼다시(つきだし)라고 발음하지만
해야경찰 시절 직원들이 맨날 '쯔께다시'라고 발음하는 거에 너무 못이박혀서 그런가.
'쯔께다시'가 훨씬 편하다. 어쩔 수 없네...쩝...






▲ 혼자간 게 아니라 다른 분도 같이가서 음식을 많이 못찍었다.





▲ 물회가 나왔다. 식당마다 들어가는 내용과 나오는 방식도 다르다.





▲ 몇 숟갈 뜨고 찍은 사진. 여기는 정말 맛있었다.
솔직히 물회 별거 아니라고 군생활 시절 생각했지만 여기는 굉장히 맛있었다.





▲ 물회먹고 곧바로 대구로 가던 도중 찍은 사진인데 구름이 참 많았었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포스코. 265함 탈 때가 기억난다.





▲ 날씨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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