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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한 MP3인 필립스 GoGear Spark 4GB

category 일상 2010. 9. 25. 10:55
▲ 언제나 그렇듯 밀봉된 제품을 뜯을 때는 항상 즐겁다.






▲ 케이스부터 생각보다 작았다. 이 조그만한 게 성능이 의외로 받쳐준다니 놀라울 따름...






▲ 상자에서 꺼내고...






▲ 비닐을 뜯으니 이렇게 깨끗한 케이스가 나왔다.






▲ 막상 케이스를 열기위해 상자에 붙은 테이프를 보니 떼었다가 붙였던 흔적이 있었다.
뭔가 찝찝하긴 했지만 물건만 깨끗하면 되니까...






▲ 저기 위에 있는 저 동그스름하고 네모난 MP3가 실제 제품이다. 사진 아님 -_-b






▲ 손바닥 위에 올려보니 이렇게나 작다.






▲ 상자 안쪽에는 저런식으로 부품이 들어가 있었다.






▲ 설명서, 제품보증서, 번들이어폰, MP3와 연결하여 목에 걸 수 있도록 하는 연결선, USB케이블






▲ 항상 이런 제품은 지문이 큰 문제다. 그래서 이걸 사용하면서 옷으로 수시로 닦아준다.






▲ 저렇게 노트북으로는 연결이 가능하나 막상 데스크탑에는 USB 꽂는 위치가 높아서 저걸로는 사용하기 힘듦.
어쨌거나 USB를 연결하면 충전도 잘되고 좋음...^^ 게다가 드래그앤드랍으로 파일전송이 가능해서 굉장히 편함.






▲ 요즘 MP3답게 굉장히 많은 언어를 지원함. 당연히 한국어도 있음.






▲ 요렇게 말이지~






:: 장점 ::
1.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다.
- 싸구려 이름없는 회사의 그런 제품이 절대 아니다. 필립스다! 필립스! 게다가 가격도 이정도면 저렴하지 않은가~

2. Full Sound라는 굉장히 좋은 음장효과를 가지고 있다.
- 본인은 음악들을 때 이퀄라이저를 Flat으로 해놓고 듣는데 Full Sound라는 음장효과를 주면
음감(?)이 풍부해지는 느낌이 든다. 뭔가 직선이 곡선으로 느껴진다고 말하고 싶다.

3. 익히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 이건 실제로 써봐야 알 것 같음.



:: 단점 ::
1. 터치 스크린이 아니다.
- 예전 아이리버의 그 제품(모델명 잊어먹었음)처럼 화면 자체의 위쪽, 아래쪽, 왼쪽, 오른쪽을 클릭하여
인식하게 만드는 그런 방식이다. 최초 사용시 인터페이스를 익히기는 쉬우나 계속 쓰다보면
한손으로 쓰기에는 힘들다거나, 주머니에 넣어서 움직이다 보면 마음대로 클릭된다는 점이 불편하다.

2. 전원을 켜면 파일목록을 매번 업데이트 한다.
- 즉, 켤 때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다. 매번 업데이트하니 말이다.
이 기술은 다음 펌웨어 업데이트 때 개선될 거라 생각한다.

3. Hold를 걸어놓고도 볼륨조절이 가능하다.
Hold 걸고 볼륨 조절이 가능한 건 장점일까 단점일까?
난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왜냐? 인터페이스에 있어서 일관성이 떨어지므로...
매번 Hold를 풀고 볼륨을 조절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이건 꼭 고쳐졌으면 좋겠다.

4. MP3파일 태그관련
- 태그정리 안하고 넣으면 파일을 01.XXX.mp3, 02.XXX.mp3, 03.XXX.mp3 와 같이 넣어도
목록이 지맘대로 나온다. 나는 어차피 앨범단위로 듣기 때문에 태그정리하기가 쉬운 게 그나마 다행 ~_~
또한 앨범커버 관련인데 앨범 커버를 넣고, 다시 연결하여 파일을 더 넣으면
이전에 있던 앨범 커버가 제대로 안뜬다. 분명히 이미지가 있는데도 말이다.
혹시나 해서 모든 MP3파일을 HDD로 옮김 -> MP3기기 업데이트 시킴 -> 다시 MP3기기로
MP3파일을 옮김 -> MP3기기 업데이트 시킴. 이렇게 하니까 앨범 커버가 뜨더라.
나름 고생해서 작성한 파일들이기에 이미지가 하나라도 안뜨면 가슴이 아픔 ~_~;;;

5. 기타 잡다한 단점
- 번들 이어폰 최악. 그냥 없애고 가격 깎아줬으면...
- USB케이블 너무 짧음. 조금만 더 길었으면...
- 액정의 화소를 더 높였다면 좋지 않을까? 근데




막상 보면 단점이 더 많아보이지만 가격대비 성능과 음질이라는 장점으로 모든 단점을 커버하기에 충분함.
원래 본인은 특정 디바이스는 그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이정도면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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