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21] 팔조령/진밭골
지난 펑크로 자전거 뒷드레일러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해서 위드바이크에 가져가서 물어봤더니 별 문제 없다하여 걍 끌고왔다. 오랜만에 로드 한번 타볼까 하는 생각으로 얼른 옷을 갈아입고 나섰다. 약 2주 정도 MTB만 타서인지 좁은 드롭바가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댄싱도 형편없고... 그래도 경력이 얼만데. 조금 타다보니 예전 느낌 그대로 탈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내 잘못된 습관 중 하나는 시팅으로 주행하다가 근육에 부하가 걸린다고 생각하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댄싱을 친다는 것이다. 시팅으로 좀 더 참다가 댄싱을 해야되는데 너무 댄싱에 의존(하다가 결국 생존 댄싱으로 바뀌)하는 게 개인적으로 잘못된 습관이라 생각한다. MTB를 타면서 많이 향상된 부분이 햄스트링 근육이다. MTB로 16% 이상의 업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