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여주인공 리플리가 정체불명의 외계인을 물리치고 동면에 빠지게 된다.
이후 57년 동안 우주 공간에서 떠돌다가 어떤 비행선에 의해 구조가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번 편은 두 번째 작품으로 터미네이터가 보여준 그것.
그러니까 원작을 넘어선 작품을 확실하게 느낀 경우다.
기존의 설정을 그대로 따르는 게 아닌 어느 정도 기반을 두고는 있지만
거기에 뭔가 덧붙여 보여준 케이스라고나 할까.
좀 더 다양해진 액션씬, 더욱더 자연스러워진 특수 효과,
(이젠 이런 효과가 더 좋아보인다. 요즘의 떡칠된 CG보다...)
방대해진 스케일, 떡밥 풀이, 가슴 졸이는 연출력 등 상당히 재밌었다.
이런 작품이 내가 태어나고 1년 후에 나온 거라니. 진짜 대단한 감독이라 생각된다.
아직 남은 3와 4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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