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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일째 - 마지막 폭식

category 다이어트 2012. 7. 2. 22:09

아침에 일어나는데 오랜만에 느끼는 개운함이 온몸을 감쌌다.
평소에 내가 질 낮은 잠으로 인해 평소 리듬이 좋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최근 먹는 걸로 푸는 일이 잦았다.

이러한 생활을 언제까지고 지속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옛날로 돌아가기는 너무 싫었기 때문에 오늘은 기점으로 다시 다이어트 모드로 돌입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래저래 6시까지 일을 모두 끝내놓고 집으로 돌아오며 나초와 맥주를 샀다.

집에와서 샤워를 먼저 하고는 시원한 상태에서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보며 맥주와 나초 흡입.

이어 주문한 떡볶이와 소주 흡입. 소주 2병째에 들어가며 몸은 이미 거부 반응을 보인다.

이로써 마지막 폭식은 끝났다. 그냥 바닥에 뒹굴며 잠을 잤다. 허허...

시원섭섭하게 끝나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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