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땡볕에서 평롤러를 탔다. 그냥 일부러 그랬다.
나중에 라이딩을 하면 이보다 더욱 더운 상태에서 타야될 거니까...하며 그냥 탔다.
오늘 땀은 유난히 더 나는 것 같았다. 이래저래 오면서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가.
막상 타보니 어제보다 더 오래 타지 못했다. 피부도 많이 따가웠고, 더워서 그런 것 같았다.
아, 자꾸 이런식으로 스스로 합리화하며 타면 안되는데...
피부가 쓸려서 따가우니까.
집에서 오고, 가고 하는 거리도 있으니까.
더우니까.
나는 맨날 타니까.
이런식의 이유로 인해 자꾸 마음이 약해지는 것 같다.
맨날 빡시게 타야지...하면서 실제로 시간은 안늘어나고 있다.
아...이러면 안되는데. 그냥 하루에 1분씩이라도 늘려봐야겠다.
그럼 일주일이니까 7분씩 늘어나겠지?
그냥 이 방법으로 도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