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가 당기던 여름날.
많이 무섭다고 알려진 드라마를 찾다가 손 the guest를 보기로 했다.
누구는 곡성의 드라마 버전이라고 하긴 했지만 그런 느낌은 1화에서만 약간 받았을 뿐.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
아이러니한 설정의 세 주인공이 큰 귀신을 추적하며 만들어내는 스토리는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다소 아쉬운 건 클리셰로 찍어낸 듯하고 다소 어설픈 정은채의 연기력.
한국형 엑소시즘이라 했지만 구마의식을 행하는 신부가 주로 나온다는 점.
(퇴마록에서도 박신부보다는 준후에게 더 끌렸는데...)
이것만 빼면 다른 건 다 괜찮았다. 마지막에 나오는 반전 또한 나름 충격이었고.
재밌는 오컬트 드라마가 또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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