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막 보급되기 시작하면서의 시점인 시대의 영화다.
한 주인공이 공중전화 박스에 있다가 우연하게 걸린 전화를 받았지만 이 모든 것은 계획이었다.
아무래도 주인공이 감춘 뒷 얘기를 알고 그것에 관해 주인공을 괴롭히다가 스스로 모든 것을 밝혀
사회적 말살을 하게 끔 하려는 게 전화를 건 사람의 목적인듯 하다.
적의 얼굴은 모른채 목소리만으로도 긴장감을 조성하고 일방적인 괴롭힘을 당하지만 도저히 뿌리칠 수 없는
상황인지라 급박하게 전개되는 물리적인 상황에 당황하는 모습은 충분히 보는 사람까지도 당황스럽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었다.
오죽했으면 내가 분명 집중하며 보고 있음에도 대사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니까.
나름 괜찮은 영화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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