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지나간 나날의 주기 2016년 11월 3일 ~ 2016년 12월 12일 투잡을 넘어선 쓰리잡.조금만 더 있으면 이젠 포잡이다ㅋㅋㅋ아주 소띠의 운명을 제대로 타고 나셨다고 할 수 있겠다.music is my life를 외치는 임정희가 있다면 난 work is my life라고 외치고 싶다!(손 머리 위로!!!!!!!) 초반에는 그럭저럭 지나가더니만 이상하게 갈수록 더 바빠져서주기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되었다. 아고 어쩌냐. 몰아서 써도 남기기만 하면 될것을.스트레스 받으면서 쓰게 된다면 그게 제대로된 기록이겠냐고.전보다는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다만 그래도 써보자. 시즌1을 처음 보면서 언제 시즌6까지 다보나 했는데일끝나고 맥주 홀짝이며 보다보니 이제 시즌6도 얼마 안남았다.이상하게 이건 그냥 못보겠고 꼭 뭔가 먹으면서 봐야 .. 일상 8년 전
추석이 낑긴 날의 주기(週記) 2016년 09월 12일 ~ 2016년 09월 18일 일기를 부지런히 쓰고 싶지만 취미로 하는 블로그질에 그렇게까지 시간을 투자할 수는 없을 것 같다.그래도 기록은 어떻게라도 남기고 싶어 결국 일기(日記)가 아닌 일주일 정도마다 쓰는 주기(週記)를 쓰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단순히 마이크로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 보다 조금 더 내 생각을 담은 소소한 이야기겠지만 말이다. 아버지 기일. 추도예배를 짧게 드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서 잠깐 나왔다.그러다 문득 이 풍경이 눈앞에 들어와 얼른 한 컷 담아봤다. 점심 먹으러 온 식당 맞은편 가게에서 고양이 한마리가 문 밖으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참 예쁘다 생각하여 앉아 쭈쭈쭈~하며 고양이를 불렀는데 세상에나 만상에나! 고양이가 내게로 .. 일상 9년 전
개인적인 다이어트 방법 성공담 - 스프린트 살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자 1년 동안 안타던 자전거를 타시 타보고 싶었다.일단 너무 안타서 문제가 있는가 싶어서 내가 자주가던 브라더스샵(수성교 근처)에 갔다.샵에 도착하니 사장님께서는 왜이리 살이 많이 쪘냐면서 나에게 나와서 로라나 타자는 말을 하셨다. 로라라는 건 롤러의 일본발음(이하 롤러라고 말하겠다. 로라는 너무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안좋아함.)으로자전거 타는 훈련을 도와주는 기구이다. (네이버에 '평로라', '고정로라', '림로라' 등으로 검색하면 나옴.^^) 일단 사장님의 호의도 있었고 살을 빼려면 강제적인 장치(?)같은 게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철판을 깔고 나오겠다고 했다. 실제 다음날부터 나의 출근은 시작되었다.먼저 오랫동안 자전거를 안탔기 때문에 고정롤러에서 자세를 잡아 가.. 다이어트 13년 전
손회장표 로라. 일명 손로라 구입. 자전거를 타기에는 추운 겨울보다 더운 여름이 차라리 낫다. 더우면 벗거나 가리거나 물로 식히거나 하면 된다. 하지만 자전거 탈 때의 추위에는 정말 장사가 없다. 목장갑에 긴장갑을 껴도 10~20분만 타면 손끝이 갈라질 정도의 고통이 느껴지게 되니 말이다. 겨울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 수가 많이 줄어든다. 추우니까 -_- 하지만 동시에 뱃살은 늘어나고, 좋아하는 자전거는 도저히 못타겠고... 그래서 사람들이 고민을 하면서 로라(roller의 일본발음) 구입을 망설이기도 한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였다. 동호인들 사이에서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진 손회장표 로라라는 것이 있다. 피아랑닷컴에서 리뷰를 보고 알게되었는데 이름있는 로라에 비해 성능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였다. 동영상도 있어서 봤는데 이미 머리속에.. 자전거/용품 15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