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디카. 그리고 반전... 8월 2일이 아버지 환갑이라 집에 가기 위해 짐을 꾸렸다.생각해보니 가족과 찍은 사진이 없던 터라 이번엔 디카를 가져가서 반드시 사진을 많이 찍어와야겠다고 다짐을 했다.디카를 가방에 집어넣으려는데... 실수로 떨어뜨렸다.심하게 떨어뜨린 것 같지 않아 무덤덤한 마음으로 집어 전원을 켰다.그런데...그런데... 액정이 하얗게 나오는 게 아닌가...아...그 상태에서 대략 5초 정도는 멍...하니 가만히 있었던 거 같다.다른 디카는 없는데...그렇다고 폰카는 싫고... 계속 껐다 켰다를 반복했는데 맛이 가버린 액정은 복구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심지어 맛탱이 갔으니 더 큰 충격을 주면 되겠지 하며 때리기 까지 했다. ▲ 새로 구입한 P300에 있는 120fps 연사로 만든 움짤. 거기에 옆에 있는 나사를 열어.. 일상 12년 전
질좋은 사진을 위한 디카 - 캐논 익서스 850 예전 쿨이오를 잃어버린 후 폰카를 계속 사용해왔다. 하지만 폰카는 폰카일 뿐. 디카가 될 순 없다. 호박에 줄을 그으면 비슷하게는 보여도 수박 자체는 될 수 없으니 말이다. 원래는 DSLR을 구입하고 싶었으나 사정상 똑딱이를 구입했다. 자전거를 타면서 휴대를 하기에도 좋아야 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금액도 일부분 차지 -_-) 이리저리 찾다가 짭션에서 캐논의 여러모델을 중고로 판매하는 것을 발견. 여러모델들 중 850이 가격, 성능, 출시일, 명성 등등을 검색해보고는 가장 마음에 들어서 구입. 이제 폰카는 안녕이다!!! ▲ 택배다~ 하악~ 하악~ ▲ 뽁뽁이로 포장된 디카 본체와 이를 수납하기 위한 케이스 ▲ 디카의 크기가 굉장히 작았다. 담배갑 크기와 거의 비슷한 사이즈였다. 그런데 대박인 .. 일상 14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