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에 도착하자마자 칩샷으로 몸을 푼다.
처음에 스윙을 하면서 오른손 바닥의 일부분이 다리에 스치길래 박프로에게 물어봤다.
문제는 볼과 너무 가깝게 서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거리를 적절히 벌렸다.
느낌상으로 내 발의 1.5배 되는 간격을 넓히니 딱 적당하더라.
칩샷을 배운지 이틀인데 생각보다 쉽다.
박프로도...이건 잘하시네요...그런다.
꾸준히 연습하면 정말 내가 보내고 싶은 곳에 정확히 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칩샷 한 바구 치고나서 다시 7번 아이언으로 나머지 한 바구니 시작.
오늘은 백스윙을 하면서 클럽을 머리 위쪽에 드는 느낌이 아닌 뒷통수 쪽에 두는 느낌으로 하니
공을 치기가 훨씬 쉬웠다. 하지만 뒷땅이 나는 건 여전하다.
어깨가 쳐지고, 손목이 덜 돌아가고.
나도 미치겠다. 어떻게 해야 뒷땅이 안나올지.
연구를 좀 더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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