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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날씨가 어둑어둑했다.

설마 비가 올까. 날씨 앱에서도 흐리기만 하다고 했으니 나가야지.

오늘은 한티재를 찍고 와서 위바이크에 들려 티셔츠 받아서 집에 가려고 했다.

그러나 동부소방서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하나 둘 떨어지는 빗방울.

설마 많이 내리겠나 싶었지만 안좋은 예측은 항상 들어맞기 마련.

결국 동대구역 입구에서 되돌아왔다.

한티재 오른다고 아침 엄청 먹었는데.

위바이크에 가지도 못하고.

아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