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봉화다! 봉화다!
▲ 이정표가 얼마나 반가우던지.^^
▲ 여기부터 힘이 너무나 안났다.
평지에 가까운 얕은 오르막이었는데도 말이다.
▲ 3차 보급처 일진휴게소. 집까지 곧바로 갈까 했지만 너무나 힘들어 콜라를 그냥 쭉쭉 흡입하고나서 출발했다.
여기는 내가 20살 여름방학 때, 운전학원에서 운전연습을 하면서 도로주행을 하러 나가면
이 휴게소를 찍고 다시 돌아오곤 했었다.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니 감회가 새로웠다.
▲ 상운 가기 전 원천이라는 동네다.
▲ 반가운 이정표. 상운이다.
▲ 군시절. 포항에서 안동까지 가서. 다시 안동에서 봉화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이 아파트가 보이면 '아~ 이제 다 왔구나!'하는 생각을 했는데...갑자기 이 기억이 나더라.
▲ 물도 이젠 다 말랐다.
▲ 아...언덕이다.
▲ 힘이 넘치면 그냥 쭉쭉 올라가겠구만은...
▲ 황전으로 넘어가는 언덕. 여기만 넘으면 진짜 끝. 나머지는 다운힐이니.
▲ 공단이 보이네.
▲ 웬 경찰이...
▲ 사고가 났구나. 헐...
바닥에 깨진 유리조각이 있어서 조심조심 달렸다.
▲ 똥물도 많이 변했네.
▲ 다음날 집으로 돌아갈 때 타기 위한 기차를 타려고 표를 미리 뽑아뒀다.
▲ 여기는?
▲ 바로 봉화군청! 인증샷 찍으려고 했는데
각도도 안나오고 사람 하나 없어서 그냥 뭐 대충 찍었다.
▲ 집으로 들어가기 전 편의점에서 초코우유 두 개, 웰치스 한 개를 샀다.
집에 도착해보니 집까지 오는데 약 여섯 시간 십 분 정도 걸렸다.
혼자 온 것 치고 길도 안잃어버리고 빨리 온 것 같아 상당히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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