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힘이난다.
달리면서 에너지바를 적절히 먹었지만
물도 떨어질 것 같고 보급도 좀 해야할 것 같은 느낌에 휴게소를 유심히 보면서 찾아갔다.
결국 가다보니 정말 기쁜 휴게소 간판이 보였다.
▲ 1차 보충.
배는 아직 고프지 않아 포카리, 빠삐코, 생수. 이정도로만 보급을 마쳤다.
▲ 백령휴게소였다. 식사도 할 수 있었지만 밥은 아직 땡기지 않아 먹지는 않았다.
▲ 맞은 편에 있는 군위휴게소.
▲ 경치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한국에 이런 곳도 있구나! 우와!'하면서 달렸다.
▲ 의성에 가까워지자 마늘과 관련된 구조물이 눈에 보였다.
내가 무지무지 좋아하는 마늘.
▲ 사실상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한 번씩 보는 표.
▲ 저런 깃발이 있다는 건 여기는 '재'라는 건데.
▲ 재랫재라는 간판이 보였다.
▲ 여기서도 쉴까...했지만 그냥 들어갔다가 나왔다.
나오면서 혹시나 몰라 가지고 있던 파워젤 하나를 깔끔하게 다 빨아먹었다.
▲ 도립노인병원.
경치는 좋지만 난 저런데 가기 싫다.
나이 먹어서 저런 곳 가지 말아야지.
▲ 어? 뭔가가 보이는데?
▲ 안동에 자주 가봤지만 이 문은 처음이다.
▲ 도로는 갈수록 좋아진다.
▲ 이런 안동병원이 보이면 이 건물을 끼고 좌회전해서 또 직진...이라고 외웠다.
▲ 이젠 날씨가 상당히 많이 더워졌다.
▲ 배가 너무 고파 보이는 편의점에 들어가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골랐다.
케이준 치킨 & 셀러드 샌드위치, 삼각김밥 한 개, 박사(박카스 + 사이다).
이렇게 흡입하고 나중에 물 한 병을 더 사서 물통을 가득 채웠다.
▲ 고마워요. 2차 보급처.
▲ 먹고 좀 더 쉬었다가 갈걸. 배가 조금은 땡겼다.
그래도 집이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가.
페달링은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갔다.
▲ 날이 이젠 푹푹 찐다.
그래도 땡볕에 타는 맛이 있어서 그런가 아직까지는 괜찮다.
카본 안장에 익숙해지지 않은 것만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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