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다.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이젠 좀 마음잡고 빨리빨리 써놔야겠다.
그리고 제목 형태도 간편하게 바꿔놨다.
내가 나중에 쉽게 알아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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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날씨가 참으로 좋았다.
오늘도 역시나 반월당 동아백화점 앞에...서 보기로 했으나 알고보니 현대백화점.
얼른 자리를 옮겨서 가보니 효성형님과 태사가 있었다.
잠시 기다리니 기환삼촌 도착.
▲ 기다리는 분과 그들의 자전거
돈수형님이 안나오길래 전화해보니 이제 일어났다고 하셨다.
최대한 빨리 나와달라고 하고는 대략 20~30분 후 도착.
어디갈까...하다가 한티재 갑시다 해서 한티재를 향해 출발했다.
▲ 내 앞을 달리고 있는 분들
옛날 이 길은 시멘트 길이라 울퉁불퉁하여 라이딩하는 걸 별로 안좋아했는데 길이 많이 좋아져서 괜찮았다.
지금은 팔달교로 가는 도중...
▲ 내 뒤에 따라오는 태사도 찍어보고
▲ 한 손은 드랍바를 잡아야 하니 어쩔 수 없이 카메라를 덮어야 하는 봉지는 입에 문 채 셀카
▲ 사실 내가 길을 몰라서...그냥 가는 도중...
▲ 한티휴개소
오늘은 주말인데다가 날씨도 좋아서 자동차가 엄청나게 많았다.
거기에 사람도 많았고, 자전거. 특히 MTB가 엄청 많았다.
그런데 내가 올라갈 때는 사이클은 거의 안보이더니 내가 올라가서 기다리니
사이클이 의외로 좀 있었다. 허허...
▲ 이제 올라올 때 쯤 됐는데...
▲ 누군가 보인다!
▲ 돈수형님 도착
▲ 돈수형님
알고보니 한티재에 처음으로 올라왔다고 하신다.
난 한티재 처음 올라올 때 끌바했는데 형님은 끌바 안했음. 쩝...
▲ 기환삼촌 도착
▲ 기환삼촌
▲ 효성형님과 태사 도착
태사는 이미 정상 찍고 내려와서 다시 끌고 올라왔음. 무서운 녀석...
▲ 효성형님은 다리에 쥐가 났다고 하셨다.
오랜만에 타셔서 그러신듯...
▲ 날 좋다~
▲ 태사
이거 각도가 안나와 어쩔 수 없이 세 명 찍고 태사 따로 찍을 수 밖에 없다.
나중에는 그냥 다른 분들한테 좀 부탁해야지...
▲ 물통 채우는 중
콜라로 보충을 하면서 휴식을 취한다.
올라오면서 겪었던 에피소드.
아, 재밌다. 즐겁다.
동화사.............로 가려고 했으나 중간에 빠져서 복귀하기로 결정.
오늘은 짧고 굵게 타는 것으로 만족.
▲ 얕은 오르막을 오르는 브라더스
▲ 리드를 하며 뒤를 확인하는 효성형님
이 각도는 팔을 위로 쭉 뻗어서 찍으면 이렇게 나온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저런 사진 찍었을까...하며 설마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시도해봤는데 생각보다 잘 나오고 느낌이 달라보인다.
▲ 약간 옆으로 빠져나와 찍으면 이렇게 나온다.
▲ 다시 위로 팔을 뻗어서 찰칵~
▲ 이 사진 은근히 마음에 든다.
뭔가 모르게 사진의 무게가 기환삼촌이 크게 찍혀 왼쪽으로 쏠린듯 하지만
다행히 이정표가 적절히 자리를 잡고 있어 느낌이 괜찮아 보인다.
▲ 점심 먹고 출발하기 전
생각하고 보니 점심 메뉴를 찍지 않았다.
옻닭이 들어간 탕(?)을 먹었는데 나름 괜찮았다.
오늘은 이정도로 끝. 다음부터는 포스팅을 너무 미루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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