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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일째

category 다이어트 2012. 6. 22. 20:52

오늘도 헐팔을 뛰기 위해 출발을 했다.

6시 40분 쯤에 출발.


20분 정도 걸려서 가창댐으로 올라가는 입구 쪽 슈퍼에 도착.

시간 재기 시작. 아...내 체중으로는 무리인가.

헐티재까지 딱 50분 나온다. 왜이리 안줄지. -_-a


쉬지 않고 팔조령으로 달리기 위해 헐티재를 넘는다.

내리막에서는 아드레날린 분비량이 엄청 증가하는 것 같다.

다운힐은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보니 엄청 긴장해야 한다.

하지만 그 긴장감과 스릴의 미묘한 경계를 넘나들다 보면 나도 모르게 쾌감이 느껴진다.

이건 뭐 잠깐 느끼는 정도라 자세히는 말을 못하겠다.

그래도 난 내리막 보다는 오르막이 좋다.


하여간 다시 풍각으로 내려와 언제나처럼 스프라켓 5단으로 고정하여 엄청 밟아댐.


팔조령 입구에 45분 정도만에 도착.

오늘은 이틀전의 라이딩의 피로가 가시지 않았는지 시팅과 댄싱을 번갈아가면서

쭉쭉 올라가려고 했으나 시팅이 조금 힘들었다.

댄싱이야 뭐 그냥 그럭저럭 했는데 시팅은 왜이리 힘들던지. 다리에 힘이 잘 안들어갔다.


결국 팔조령 휴게소를 거쳐 다시 가창댐 입구까지 가보니 대략 2시간 24분 40초가 나오네.

이틀 전 보다 3분이 지체되었다니...쩝...컨디션이 안좋은 모양이구나.


그래도 평균적인 시간이 유지된 것에 기쁨을 느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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