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브라더스로 직행.
바람이 심하긴 했지만 며칠 전에 불던 것 만큼은 아니었다.
짜증난 건 바람이 아니라 바람에 날려오는 이물질 뿐.
어제 단체라이딩으로 인해 가게에 잡다한 물건들이 많이 있었다.
그거 치우고 난 역시 롤러를 탔다.
사장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인터벌 방식으로 탔는데
제일 작은 기어까지 못가겠더라. 무거워서...
이제는 안장통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느낌이었다.
대략 20분 넘어서야 아파오기 시작하니 말이다.
오늘도 땀을 한 바가지 흘리고는 집으로 갔다.
바나나 한 개를 점심으로 때웠는데 평소와 다르게 어찌나 배고프던지.
아침 운동이 빡시긴 했나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