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물회 먹으러 간 날
워크샵 겸 맛있는 것을 먹으러 포항에 갔다. 군생활을 포항에서 했는데 제대 이후 처음으로 포항에 가게 된 것인데, 나름 기분이 오묘하더라. 어쨌든 잡소리는 치우고, 사진 고고~ ▲ 휴게소에서 찍은 사진인데 경차가 주차선 밖에 주차했는데 전혀 이질감 없이 느껴지는 게 참으로 재밌다. ▲ 예전 해양경찰 시절. 분명히 봤던 곳이다. ▲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다고 한다. ▲ 기본적으로 주는 쯔께다시이다. 여기서 본인이 못 먹는 건 멍게, 굴이다. 보통 횟집에 가면 주는 곁들이 음식을 쓰끼다시(つきだし)라고 발음하지만 해야경찰 시절 직원들이 맨날 '쯔께다시'라고 발음하는 거에 너무 못이박혀서 그런가. '쯔께다시'가 훨씬 편하다. 어쩔 수 없네...쩝... ▲ 혼자간 게 아니라 다른 분도 같이가서 음식을 많이 못찍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