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9.10] 헐티재 (1.5바리) 오늘도 새벽에 잠을 설쳐 다섯 시에 잠에서 깨어났다.그 상태로 계속 누워있는데 좀이 쑤셔 일어나 보니 5시 24분. 피곤해도 잠이 안오네. 뭐 어쩌라는 건지. 여름에는 5시 30분 쯤이면 날이 밝아오지만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여서 그런지 6시가 조금 넘으니 밖이 밝아지기 시작했다.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고는 헐티재를 타러 간다. 그래도 자전거 타러 나오니 몸도 기분도 좀 낫네. 가창 GS25에서부터 아침 일찍 라이딩을 하러 나온 라이더들이 좀 있었다.가창 세븐일레븐쪽 주차장에도 차에서 자전거를 꺼내는 한 무리가 있었는데 동규형이었다는 걸 정상을 찍고서야 알았다. 아...힘들어. 40분대라니. 이젠 나도 죽었구만.ㅋㅋㅋ정상에서 셀카 찍고 인스타에 올리려고 앱을 실행했는데 뚜둥...아까 가창 다리 주차장에 자전.. 자전거/라이딩 기록 9년 전
[15.03.28] 헐티재/팔조령 - 레드도트 내일은 떵햄을 포함한 분들과 경주까지의 라이딩이 약속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탈까 말까 무지막지하게 망설였다.그러다 레드도트에 헐티재가 아닌 헐티재~팔조령 라이딩 약속이 잡혀있는 것을 보고 곰곰이 생각했다.결론은 젊을 때의 미친짓은 무조건 좋다는 쪽. 결국 참석.아침 9시까지 레드도트에 가야하나 그 전에 일찍이 현만형님과 수성못 편의점에서 만나 커피타임을 즐겼다. ▲ 현만형님의 도그마. 캄파보라로 바꾸셨는데 정말 좋다고 자꾸 뽐뿌를 주셔서 미치겠다. 허허.커피를 다 마시고는 레드도트로 직행. 시간이 생각보다 꽤 남았다. ▲ 벌써부터 주차되어 있는 자전거들. 이른 아침인데도(물론 나한테는 이르지 않지만) 사람들이 벌써부터 와 계셨다.많은 자전거들이 주차되어있었고 나는 자전거를 찍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눈에 .. 자전거/라이딩 기록 10년 전
[15.03.22] 대구/군위/의성/안동/봉화 사진 모아서 보기: https://plus.google.com/u/0/photos/+SunghoonAn/albums/6129331689717463025 제작년에 이어 올해도 봉화까지의 라이딩을 했다.전에는 날이 무척이나 더운날이라 새벽같이 출발해도 큰 문제가 안됐지만아직은 추운 날씨라 최소 7~8시는 되어야 출발할 수 있었다. 코스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대구~군위~의성~안동~봉화로 가는 코스.난이도는 장거리를 몇 번 타본 사람이라면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닐거라고 생각한다.낙타등 위주의 코스. 그나마 '조금' 긴 오르막이 세 개 정도 있을까? 아침을 든든히 먹고 출발해본다. ▲ 옅은 안개가 사라지지 않았다. ▲ 당시에는 첼로 엘리엇. 오늘은 까레라 피브라 2. ▲ 탑튜브에 경로를 프린트하여 붙여놓았다. 사실 .. 자전거/라이딩 기록 10년 전
내가 자주 다니는 라이딩 경로2 - 신천동로 범물동으로 이사를 오고 나서 좋았던 점 중 하나는 자전거를 타고 갈 곳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진짜 집 앞이나 다름없는 대구 스타디움, 빡시게 달리면 4시간이 채 안걸리는 헐티재-팔조령 코스. 샤방샤방 살살다니면 좋은 신천까지 있으니. 이건 더할나위 없이 좋다. 나의 라이딩 경로 두번째. 신천동로를 소개해 보겠다. 나도 대구에 살면서 이렇게 자전거 타기에 좋다고 생각되는 코스는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사람이 좀 많을 뿐... 운동삼아 달려볼 거리를 찾다보니 20km정도면 괜찮다고 생각된다. 집 -> 신천동로 입구 -> 신성교. 다시 역주행. 이렇게 하면 20km정도가 되더라. 예전에 T55를 타고 다닐 때는 밤에도 타고 다녔는데 지금은 그렇게 못하겠다. ▲ 이것이 경로다. 저렇게 갔다가 다시 되돌아.. 자전거/기타 15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