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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가 왔다.

주말인데 자전거 또 못타는 거 아닌가 싶어서 좀 우울했다.

그런데 12시가 되자 갑자기 밝아지는 게 아닌가!!!

대략 1시 30분에 출발하여 헐팔 한 바퀴 돌고 왔다.


올해 처음으로 반팔 저지에 빕숏 입고 나갔는데

시원함을 넘어서 살짝 쌀쌀하다는 느낌에 가깝기도 했지만 참을만 했다.

기분이 좋아 오버페이스를 밟아서 그런가.

집에 와서 완전 퍼졌다.

그래도 하얗게 불태운 하루.

기분이 좋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