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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Hope, 2026)

category 論/영화 2026. 10. 18. 16:50

 

ㅎㅎㅎㅎㅎㅎㅎ

 

 

말이 많았던 영화를 이제서야 봤다.

이미 봤던 사람의 이야기를 보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느낌이었다.

왜 그런가 싶었지만 보고나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도 안되는 상황과 외계인이라는 조연(?).

이질적인 CG, 총격씬 등이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나는 재밌게 봤다.

외계인이 등장하기 전까지 긴장감을 올리면서 잘 이끌어 와줬고.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함을 증폭시켜줬다.

도망치고 추격하는 씬은 헐리웃 영화가 생각났고

총격을 하는 장면은 동양판 서부극(?)의 느낌까지 났다.

마을의 분위기와 등장 배우의 외형은 영화에 몰입하는데 충분히 기여했다고 본다.

 

내가 유튜브에서 과학 이야기를 많이 봐서인지 아...어...음...하는 부분도 많았지만

어차피 영화니까. 아...감독은 이렇게 생각했구나. 이런 관점으로도 볼 수 있겠구나. 하면서

나의 시각도 일부 깨워주는 부분이 좋았다.

 

마지막에 다다랐을 때 외계인과 인간의 속도감에 차이가 있다는 게 제일! 가장! 매우 아쉬웠다.

이질적인 CG 때문이 아니고 어떨 때는 쫓아오고 어떨 때는 뒤처지고 하는 점이 영 어색했다.

이 점만 빼면 다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