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장화, 홍련 (A Tale Of Two Sisters, 2003) ★

category 論/영화 2023. 1. 6. 19:52

유튜브에서 장화, 홍련에 나왔던 유명한 곡인 돌이킬 수 없는 걸음을 듣게 되었고 영화까지 찾아보게 되었다.

고등학교 때, 어설프게 드문드문 본 터라 정주행을 해야 속이 풀릴 것 같아서였다.

공포영화는 무서워서 못봤지만 수 년전부터 실눈 + 귀막기 스킬로 억지로는 볼 수 있는 수준까지 오게 되었다.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방법과 화면의 영상미, OST, 스토리, 반전 등.

한국영화에서. 그것도 공포영화라는 장르 치고는 수작의 반열에 올랐다고 본다.

영화 초반에 김갑수가 차를 타고 별장으로 들어올 때에 흘러나오는 노래와

영화 마지막에 임수정이 별장을 나서면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같은 곡이지만 느껴지는 감정이 아주 달랐다.

이정도면 강추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