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저녁. 아침 7시에 일어나야지 하며 알람을 맞춰놓았다.
유리창이 깨지는 듯한 소리에 몸이 스프링처럼 튕겨지듯 일어나 얼른 자명종 시계를 껐다.
아...몸이 천근만근이로구나. 밖은 점점 밝아오네...하며 잠깐 누웠다가 살짝 잠이 들었다가 꺴는데.
오늘도 자전거를 타지 않으면 살이 찔텐데...하며 평롤러 후딱 해치우고 얼른 나가서 파이썬이나 공부해야지 하며 옷 다갈아입고
운동할 환경 세팅해놓고 보니...어라? 6시 30분? 이건 뭐지...
아...내가 알람을 7시가 아니라 6시에 맞춰놨구나...어허어허...
피곤함은 한 시간 더 잔거나 안잔거나 마찬가지로구나. 이건 또 사람의 마음에 달려있단 말인가?
참 신기했다. 난 7시를 한참이나 넘어선줄 알았는데 아직 7시도 안됐다니. 피곤함은 같은데.
희한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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