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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어느 한 주기

category 일상 2016. 9. 25. 19:10

2016년 09월 19일 ~ 2016년 09월 23일




이젠 아침이 정말로 쌀쌀하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기 위해 걸어놓은 것이지만 다음 날 아침에 정말로 입게될 줄이야...




한동안 일체 술은 끊었지만 맥주 정도는 애교로 봐주자.

시그널을 보며 마시는 맥주는 메마른 일상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다.




A/V쪽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원래 중고딩때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총알이 부족한 당시에는 그림의 떡일 뿐이었다.

그러다 급전이 그때보다는 다소 나아질 때라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턱대고 고가를 지르기 보다는 입문부터 천천히ㅎㅎ


일단 2.1채널로 쓰던 애쉬톤 스피커가 살짝 맛탱이가 가려고 해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만 해둔 브리츠 1000A를 썼는데 처음에는 소리가 별로였지만

듣다보니 익숙해지는 것도 있고, 출력 자체가 좀 더 나은 게 이제서야 그 말이 체감되는 순간이었다.


어설픈 2.1채널 보다 제대로 된 2채널이 낫다.


좋아좋아.




내가 이것저것 관심이 많은데 신발에도 좀 관심이 많다.

아니 관심이 많다기 보다 그냥 많이 갖고 싶은 그런거?

많이들 신고 있는 오니츠카 타이거 멕시코를 뒤늦게서야 구입했는데.

아...신어보니 편한 것도 있고 나름 쌈빡한 게 좋네ㅎㅎ

사이즈는 그냥 정사이즈 신어도 되겠더라.




윙팁이 끌려 구입한 닥터마틴 3989 5홀.

예쁘네. 예뻐. 꽤 오래 신을 수 있겠다.




허구헌날 술은 아니지만 술이 또 땡겨서 구입한 아사히.

세븐일레븐에서 4개에 1만원에 파는 거라 한 번 살 때마다 4개씩 사는데.

아마 이날 이거 다 마신듯.

내 기억이 맞다면 극적인 하룻밤 보면서 마셨던 걸로 기억한다.

드라마는 괜찮은 것 같은데 영화 보면서 맥주를 많이 마시는 건 그다지 별로인듯.

스토리가 기억이 안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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