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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찍은 컷

category 일상 2016. 9. 10. 05:54


생각해보니 NEX6 말고도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 있어 올려본다.




내 또래 또는 그 이상의 나이라면 다들 공감할 만한 사진. 옛날에는 공중전화 많이 썼는데.

이제는 휴대폰에 그 자리를 빼앗겨 입지가 불안정한 무생물이다.




아침 알바를 마치고 사무실로 가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자전거 두 대가? 대호형님이셨다.

운문댐에서 한바리 하고 들어가시는 길이라 하셨는데. 항상 멋있는 대호형님.




구름이 멋진날. 중간에 새어나오는 햇살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까운 세븐일레븐에 수입맥주 사러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하얼빈이 없다. 젠장.




대표님 병문안을 갔다가 나오는 길에 하늘이 멋있어 또 한 컷.

쾌차하셔야 할건데. 많은 걱정이 생기는 날이다.

대표님 누워계시는 모습이 너무 마음에 걸린다.




성욱이형이 스타벅스에서는 돌체라떼를 먹으라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봤으나 스타벅스의 돌체라떼와는 다른 맛.




조정래 선생님의 장편소설. 교육과 관련하여 쓴 소설인데 굉장히 재밌다.

내가 현재 있는 업과 관련해서 그런가? 참 슬프고, 안타까우면서도 재밌고, 감동적이다.




간만에 떵햄집에 놀러가려는데 비가 장난아니다.

내가 지금까지 운전하면서 제일 위험했던 순간. 정말 조심조심해서 운전했다.




저기 위에 사진과 같은 날.

내가 밥을 안먹고 온다고 생각하셔서 밥을 안드셨는 모양이다.

갑자기 닭갈비를 하겠다며 냉장고에 있던 닭갈비를 지지고 볶더니

갑자기 오뎅 투하. 그리고 만두 투하.

이건 뭐지. 떡볶이 같은 닭갈비인가, 닭갈비 같은 떡볶이인가.

그래도 맛있으니까 됐다.




맛있는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집으로 가는 길.

떵햄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바깥을 보고 갑자기 한 컷 담았다.

저기에도 많은 고민, 슬픔, 기쁨, 즐거움, 사랑 이야기가 가득하겠지.




신천시장 쪽에 있는 'RYU커피로스터스'라는 카페.

인테리어도 괜찮고 커피맛도 좋았다.

그런데 태닝 바나나를 먹지 않은 게 큰 실수라면 실수.




조오~~~기 위에 세븐일레븐에 맥주 사러갔던 때.

용기있게 한 번도 안먹어본 맥주를 골랐다. 캔 디자인도 예쁘길래 샀는데.

이거 영. 맛있으면서 맛없다. 결론? 맛없다.

첫맛은 형용할 수 없는 과일의 향이 느껴지다가 끝에는 그냥 탄산 비스무리하게 끝나는데.

영 별로...




이거 어떻게 읽어야 하나 방금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스텔라 아르투아'라고 읽으면 된단다.

그냥 라이트 한 맥주던데 뭐 그리 나쁘지 않은듯.




요즘 인디 음악 쪽에 관심이가 이것저것 넣어서 듣다가 한 곡 꽂히면 며칠동안 그것만 무한반복으로 듣는다.

또 다른 고막여친인 타루(Taru)와 '짙은'이 부른 '여기서 끝내자'.

이별 노래는 참 슬프구나.




자전거 타기 전 후에 먹기 위해 빵을 구입하지.

내가 좋아서 구입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뭐가 맛있는지는 모르지만 요게 그나마 내 손이 자주 가는 녀석 중 하나.




야간 라이딩하려고 가는 도중 두산오거리에서 신호 대기타면서 찍어봤다.

뭐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샷인듯.




팔조령 정상에서 찍은 야경...........이긴 한데 뭐가 잘 보이지는 않네.




가까운 셀프 주유소에 가서 휘발유 넣는 중.

다음날 넣기에는 애매한 시간과 주행거리라.




목난 오너 쉐프. 혁민형님께서 하사하신 수제만두.

속이 좀 짜서 군만두로는 못 먹으니 물만두로 먹으면 간을 안해도 된다 하셨다.

이런 건 정말 자취생에겐 황금 수준의 일용할 양식이지.

감사히 먹겠습니다.




저녁 먹으러 가는데 자동차 위에 있는 인형탈.

처음보는 광경이라 바로 찰칵!




차에 방향제 하나는 있어야 할 거 같아 가성비 괜찮은 거 샀다.

이제 하루 지났는데 냄새는 괜찮은 거 같은데 창문 열면 냄새가 금방 날아가는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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