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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생각없이 봤는데 의외의 수작이다. 인시던트에 이어 스페인 영화도 뛰어난 인재가 많다는 걸 처음 깨달았다.

거기에 여주가 느므느므 예쁘고 몸매도 좋다.

초반 전개가 너무 뜬금없지만 궁금증이 점점 증폭되면서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긴장이 점점 고조되고,

똑똑한 주인공이 악당에게 잡혔을 때도 무척이나 똥줄이 탔지만 그 순간을 해결하는 묘미가 참으로 대단하다.

주인공 집 뒷뜰에 있는 그 떡밥이 회수되지 않은 건 다소 안타까우나 나름 재밌게 봤으니 봐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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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4일 ~ 2017년 1월 18일


뭐가 그리 정신이 없었는지, 아니면 글 쓰기가 그리 귀찮았던건지.

3개월 넘게. 거의 4개월이 되도록 글을 안썼다니. 참 뭐라 할 말이 없군.

그래도 이래저래 있었던 일 남기면 묵은 똥을 싸는 것 마냥 시원해서 좋은데 말이야ㅎㅎㅎ




매입 전표 정리하기 만렙.

사무실이 넓으니 정리하기 편하다는 이점이 있으나 자꾸 몰아서 처리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음ㅎㅎㅎ




발수코팅은 정말 신의 한수였다.

이 좋은 걸 왜 안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는데 몇 개월에 한 번씩 해주는 수고야 아무렇지 않게 느껴질 거 같다.

물론 세차는 조금 귀찮긴 한데 그래도 하고 나서 느껴지는 개운함은 집안 청소 이상의 그 무언가가 더 있는 거 같다.

발수코팅은 진짜 매 주기마다 꼭 해줘야지.




집에서 그나마 제일 가까운 편의점에 하얼빈이 없는줄 알아서 발길을 끊었는데,

걍 집에 가는 길에 들려보니 어익후!! 하얼빈이 있네? 바로 4개 사서 집으로ㄱㄱ

내 입이 그리 민감하지 않아 그냥 이 맥주나 저 맥주나 비슷비슷한 수준이고.

그나마 외국 맥주와 국내 맥주의 차이 정도만 알 정도인데 딱 요 하얼빈하고 블랑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맥주.

블랑이야 향이 정말 좋고, 하얼빈은 목을 넘기면서 느껴지는 맛이 나름 좋다.

아..............자꾸 이래 마시면 안되는데...




마트 앞에서 길냥이가 도망가지 않길래 한 번 안아본다고 들어 올렸다가 뒷다리고 냅다 내 손목을 긁었다.

조낸 시껍해서 톡으로 이거 병원가야 되는건지 물어보니 역시 다들 가라고 했지만 난 안갔지.

음......그럼 내가 왜 물어봤을까ㅋㅋㅋ

여튼 이게 몇달이 지났는데도 자국이 안없어져서 애들이 쌤 자살했냐고 물어볼 정도라 ㅂㄷㅂㄷ 고냉이시키 ㅂㄷㅂㄷ




교회 대형거울 앞에서 간만에 셀카를...




어쩌다 보니 헬멧이 3개.

이벤트에 당첨되어 시착했다가 걍 아예 사버린 우벡스.

레드빈에서 저렴하게 나온 에어로용 지로 에어어택.

브라더스에서 사장님이 강추하신 OGK 카부토.

카부토는 진짜 오래됐는데 이제는 거의 안쓰는 헬멧.




비도 촉촉하니, 공기에도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그런 날씨.

차로 사무실에 복귀하는 도중 신호를 기다리며 옆을 보던 찰나.

저 쪽 멀리 있는 나무가 뭔가 모르게 쓸쓸하게 보여 한 컷 담았다.

저들도 남들이 보는 눈으로 살아가는 건 아닐테지.




내 게임 취향은 조금 독특하다. 다들 좋아하는 FPS나 MMORPG나 뭐 그런 건 그리 좋아하지 않고.

아케이드부터 시작해서인지 주로 오락실 게임을 많이 좋아하고(특히 대전액션), 리듬게임도 조금 좋아한다.

스타 또한 나의 세대이긴 하나 내가 그리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의도하지 않게 많이 접하게 되다보니 추억의 일부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어느 날 자주들어가던 사이트에 스타리그 영상이 올라오길래 냅다 다운받아서 시청했는데.

정말 몇 년만에 경기를 보니, 스타를 그리 좋아하지 않던 나도 나름 감동이 물밀듯 밀려왔다.

거기에 맥주까지 함께 하니 이 맛이 참 기가막히다.




방정리 하다가 나온 헤리티지 카드.

리어 브레이크 암에 달고 다니는 건데 까레라도 바꾸고 나서도 잘 달고 다녔는데

자꾸 볼트가 빠지면서 카드를 잃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해 아예 빼놓고 달린다.

간만에 이거 보니 옛 기억이 떠오르누나.




저녁에 먹은 소주.

웬만해서는 평일 밤에 소주 잘 안먹는데 그냥 갑작스레 땡겨 오뎅탕과 함께 호로록~ㅋㅋㅋ




슈밤. 몸도 아프고, 피곤하고, 잠오고, 속도 안좋고.

근데 이런 상황이어도 내가 다 알아서 밥 챙겨먹어야 되고,

수업도 해야 되고, 방도 청소해야 되고, 설거지도 해야 되고, 약도 사다먹어야 되고.

저녁을 밥으로 먹기 너무 힘들 것 같아 내가 직접 차타고 가서 본죽에서 밥을 사왔다.

아.......진짜 간만에 서럽게 밥 먹었네.




내가 애용하는 필기구들.




마트일 하면서 전화가 많이 오는터라 고심끝에 구입한 통화용 블루투스 이어폰 보이저 5200.

근데 슈밤 내 귀에 안맞아 ㅠㅠ 아 딥빡 ㅠㅠ 어쩔 수 없이 중고로 내놓았다.

귀에만 맞으면 진짜 좋은 제품인데...




정품 애플 라이트닝 케이블. 내가 이거 10번도 안썼는데 내구성 진짜 개 거지같이 만들어놨네.

그렇다고 슈밤 가격은 좀 비싼가? MFI 인증을 쳐받든 뭘하든 왜그리 비싸게 파는건지. 아...갑작스레 또 빡치네...




보이저 5200이 맞지 않아 새롭게 구입한 자브라 모션.

이것도 잘 맞는 건 아니지만 그나마 억지로 낑궈서 쓸 수는 있다.

아......뭔가 20% 부족한데............

이게 한국말이 나오는줄 알았는데 켜고 끄고 전화오고 하면 독일어로 아줌마가 속삭여준다.

처음에는 말투가 너무 무서웠는데 듣다보니 덤덤해짐ㅋㅋㅋ




꿈에만 그리던 캄파보라50다크라벨.

내가 이걸 가지게 되는 날이 오다니............

그러나 글을 쓰는 이 시점(17년 03월 23일)에도 아직 테이핑도 안했다는 건 함정ㅋㅋㅋ




1층 정관헌 카페 사장님께서 챙겨주신 도넛.

그냥 던킨 도넛에서 파는 그런 류의 도넛인데 시럽이나 초코나 뭐 그런게 안발라져있는 상태.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살짝 녹인 후 전자렌지에서 30초 정도 돌리면 따끈따근하고 짭쪼롬하니 맛있다.

커피 한 잔과 같이 마시면 금상첨화! 얼마전에 다 먹어서 이젠 없다. 없으니 쪼메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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