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5.18] 싱글 라이딩 헐티재 ~ 능성동 예비군 훈련장
아침에 일어나보니 다리가 아우성을 친다.전날의 라이딩은 힘든 수준은 아니었으나 태사를 따라가다보니 나도 모르게 오버페이스를 밟았나보다.오늘은 어떻게 할까 고민이 많았지만 헐티재라도 올라보자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땡땡이를 입고 달리는데 처음엔 약간 춥더니 시간이 지나서는 따뜻하다가 더워지기 시작했다. 헐티재를 오르는데 다리가 엄청 무거워서 정상만 살방 찍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 언덕에 오르고는 이제 내려가야지 했는데 계속 내려가다보니 다리에 적당히 힘이 들어가기 시작.순간 엄청난 생각이 오갔다. 어제 그 경로를 또 타볼까...말까.....아..............하면서 저 멀리 누군가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유니폼?어라~ 돈수형님이네~ 혼자 살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