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게임인생 빠이빠이
어릴적부터 오락을 즐겨했다. 오락. 진짜 오랜만에 써보는 말이네. 요즘이야 게임이라고 말하지만 그 때는 게임이라는 말 보다 오락이라는 말이 더 친근감이 있었지. 촌동네에도 흔하게 오락실이 있었고 나는 거기서 여러 종류의 오락을 했다. 그러다가 나이를 한살한살 먹으면서 휴대용 게임기도 사게 되고, 게임보이, 플레이스테이션, 드림캐스트,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플레이스테이션 2, 플레이스테이션 3 등의 콘솔을 구입하여 즐기는 경우까지 생겼다. 어릴 때 꿈꿨던 그것. '스트리트 파이터를 집에서 하는 것'은 생각보다 빠른 시일에 이루게 되었다. 이후 더킹오브파이터즈를 접하며 수준 높은(?) 대전액션 게임에 빠져들게 되었고 결국 '더킹오브파이터즈를 집에서 하는 것'을 꿈꿨고 그것 또한 에뮬로 꿈을 이루었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