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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성애자의 고추장 떡볶이

category 일상 2014. 10. 21. 12:33

루리웹에 올린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서 올린다.


'좋아하는 음식이 뭐에요?'보다 '안좋아하는 음식이 뭐에요?'라고 묻는 게 더편한 저인데

좋아하는 것 중에 떡볶이는 정말 환장합니다.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몇 달전에 가래떡 2kg을 구입했는데 거의 보름동안 떡볶이를 매일같이 해먹었는데도 아직도 못먹었네요.






▲ 양념에 20분 정도 재워놓은 떡과 오뎅을 볶습니다.

오른쪽에는 미리 준비해놓은 파가 있네요. 일부러 저렇게 썰어놨습니다.

제가 파를 좋아해서요.






▲ 다시멸치와 다시마로 미리 다시물을 끓여놨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물로만 했는데 오늘은 왠지 모르게 정성을 들이고 싶어서 이렇게 시도해봤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앞으로는 웬만해선 맹물로 안할 것 같네요.

떡볶이 맛이 한결 나아지네요.






▲ 다시물을 적당히 넣어줍니다.

이 상태로 가스불을 살짝 약하게 해서 그냥 둡니다.

바닥에 눌러 붙을 것 같을 때에만 국자로 저어줍니다.






▲ 30분 정도 불려놓은 당면입니다.

당면 불리는 게 나름 일이더라고요.

예전에 자르지 않은 당면 샀다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고생했는데

자른 당면 사니까 그나마 좀 나아지네요.

당면 불리는 팁 아는 분은 좀 가르쳐주세요.







▲ 불린 당면을 뜨거운 물에 살짝 익히고 있습니다.

불린 당면 자체를 그대로 떡볶이에 투하해도 되지만

나중에 떡볶이 국물이 졸았을 때 국물을 흡수해서 그런지 좀 짜더라고요.

그래서 미리 익혀서 덜 짜게 하려고요.






▲ 당면과 파를 던져넣습니다.












▲ 대충보니 익은 것 같네요.






▲ 데코레이션 따위는 없습니다.






오랜만에 자작사진 올립니다.

나중에 여친한테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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